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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mented reality

AR은 전자상거래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까?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 스마트폰 다음의 컴퓨팅 인터페이스가 되리라는 기대감은 최고조입니다.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페이스북 등 기업이 AR 전용 헤드셋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많은 AR 콘텐츠가 스마트폰에서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AR 시스템이 등장한 건 20년 전이지만, 드디어 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AR이 시장에 어떤 실질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오늘날 AR은 주로 스마트폰에서 작동합니다. 미래에는 AR 헤드셋을 착용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AR에 대한 기대감은 있더라도 효용을 따질 수 있는 범위는 스마트폰이 한계입니다. 다만,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스마트폰 단계의 AR을 통해서도 .. 더보기
AR, 스마트폰이 사라질 세계를 예언하다. 5년 전, 지인들과 대화에서 '스마트폰의 다음이 있을까?'라는 주제가 다뤄진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비즈니스가 급성장 중이었던 것만큼 Next big thing도 큰 화두였죠. 당시 스마트폰은 어찌 보면 궁극의 기기와 같았습니다. 이동성, 확장성, 범용성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 보니 상기한 대화에서 ‘스마트폰의 다음은 없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만약 스마트폰의 다음이 있다면 무엇일까?’ 이견을 좁히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면, 착용하는 웨어러블이 성장할 가능성은 크다는 것인데요. 웨어러블이 스마트폰을 대체하는 것까지 이어질 수 있게 하는 건 다른 문제였죠. 하지만 그런 고민의 연속은 작은 대화뿐만 아니라 기술 업계 전반에 걸쳐 있었고, 거듭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