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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gence

모바일 시대를 이끈 구글의 미래 준비 지난 10년간 구글은 모바일 시대를 이끌어 왔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전 세계 모바일 OS 시장의 77.32%를 점유하며 광고, 콘텐츠 등과 같은 구글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구글의 주가 또한 주당 $1270으로 사상 최고 돌파했습니다. 모바일 OS를 기반으로 한 시대를 이끌어온 구글은 이제 새로운 혁신 동력을 찾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치러진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는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는 모습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 대 전환을 선언한 구글 2018년 개발자 콘퍼런스를 통해 구글은 자사의 모든 역량의 중심을 인공지능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단순히 제품, 서비스 단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수준이 아닌 구글 내 모든 연구, 개발에 인공지능을 중심 한 새로운 시.. 더보기
“디지털 가치 극대화로 변화를 실행할 때!” 2018년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참관기 가트너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는 불과 한 달 전 플로리다 전역을 덮친 허리케인 어마(Irma)의 상흔이 곳곳에 남아 있었습니다. 문명이 시작된 이후 과학 기술은 인류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아 우리는 좀 더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서 겸손해야 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는데요. 내년에 온 세상을 덮칠 IT 태풍은 어떤 것일까요? 지난 10월 1일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 전 세계 1만여 명의 CIO, IT 리더, 정책 입안자, 그리고 기술자들이 모였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IT 업계의 축제이자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였는데요. 행사 첫날 메인 행사장에 모인 수천 명의 참가자 앞에 피터 손.. 더보기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은 얼마나 닮았을까 LISP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인지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인공지능의 목표를 '인간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유사하게 생각하며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을 연구•모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연구되는 인공지능은 인간지능과 얼마나 닮아있을까요? 오늘은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이 얼마나 닮았는지를 소프트웨어적 측면과 하드웨어적 측면, 그리고 데이터 처리 방식 측면에서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비교: 소프트웨어적 측면 인간의 염색체(chromosome)는 수많은 DNA의 이중나선형으로 꼬여있는데, DNA는 아데닌(A), 시토신(C), 구아닌(G), 티민(T)의 4.. 더보기
Digital, Digital, Digital! 가트너 심포지엄/ITxpo 2016 참관기 2016년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지 70년째가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다가온 해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마침내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거라 믿었던 사고의 영역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고 결국 근사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인간의 눈보다 훨씬 정확한 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도로를 달리고, 로봇은 더욱 친근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손을 내밀며 말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들(디지털, 인공지능, 머신러닝, 로봇, AR•VR 등)이 일상 생활이 아닌 산업 현장에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디지털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지, 인공 지능 기술은 우리의 비지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렇다면 이제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