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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tech 20

핀테크와 전통적인 금융이 신용 데이터로 연결된다

코카콜라는 2011년부터 'Share a Coke'라는 다국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병의 라벨 한쪽에 사람의 이름을 새기는 거였죠. 초기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약 250개 정도 이름만 라벨로 선택되었습니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2014년 영국에서는 좀 더 많은 이름을 라벨에 새기기 위해서 신용평가사인 엑스페리안(Experian)으로부터 신용 데이터를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19~29세 사이 영국 거주자들의 이름을 성별 및 민족적 구성을 고려해 분류하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름 1,200개의 순위를 매겼죠. 선정된 이름은 코카콜라 병의 라벨로 제작되었습니다. l Share a Coke (출처: https://www.cokestore.com/) 통계에 근거한 이름을 사용했으니..

IT Insight 2019.10.31

미국 대형 은행들의 핀테크 진출이 의미하는 것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기존 금융 생태계에 기술을 더해서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순서를 바꾼 용어인 '테크핀(Techfin)'은 기술에 금융을 더한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기반을 두지 않고, 기술을 먼저 앞세운 방법으로 금융 생태계를 혁신하는 게 목표죠. l 골드만삭스 HQ (출처: https://bit.ly/2OMOau5) 최근 몇 년은 핀테크와 테크핀의 경계를 구분하고,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요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입니다. 용어의 정의로 따지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테크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IT Insight 2019.10.16

아프리카의 핀테크는 왜 주목받을까?

영국과 중국, 호주는 핀테크 산업이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힙니다. 금융 산업 역량과 모바일 금융의 보급, 국가적 지원과 규제 정비를 통해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가속하고 있죠. 그와 달리 아프리카는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농목업과 광공업이 전체 산업구조의 90% 이상을 차지해 핀테크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소매 거래의 94%가 여전히 금속화폐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의 핀테크는 2020년까지 30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핀테크는 향후 7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보급이나 산업 규모에서 아프리카는 핀테크의 외곽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아프리카는 핀테크에 가장 관심이 많은..

IT Insight 2018.02.28

금융, 핀테크의 등장으로 변화하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인 '핀테크(Fintech)'는 많은 모델이 등장하면서 익숙한 것이 되었습니다. 사실 금융과 기술이 결합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보다 금융이 주연이었고, 금융을 뒷받침할 방법의 하나가 기술이었습니다. 과거 금융이 주연이었다는 것은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에 기술을 더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금융 상품의 디자인이 우선이었죠.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핀테크라는 용어의 등장과 함께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뀐 겁니다. '절차의 생략', '개인화한 금융' 등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뀌면서 금융의 속성도 점차 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핀테크 모델을 접하면서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

IT Insight 2017.05.01

블록체인이 가져올 파괴적 금융 혁신을 말하다

‘블록체인의 혁명’의 저자이자 미래 기술•사회 변화 전문가인 돈 탭스콧(Don Tapscott)은 블록체인을 “향후 세계 경제 변화를 주도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는 기술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보다 인류에게 더 많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철옹성 같았던 금융기관들이 오늘날 전통적인 방법을 버리고 변화에 대한 열망과 함께 혁신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은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핀테크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고 있으며, 그 해법의 정점에 가상화폐, 즉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스(Finance)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니컬(Technical)의 조합인 핀테크 (FinTech)는 지금 글로벌 금융산업의 미래 판도를 바꿔놓을 ..

IT Insight 2017.01.23

블록체인, 왜 중요할까?

분산 장부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Block Chain)은 높은 보안성과 저렴한 비용 덕에 단연 핀테크(Fintech) 최고의 화두 중 하나인데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80%의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블록체인이 핀테크만의 문제라면 왜 수많은 IT 기업들이 블록체인 표준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변화가 금융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활성화되고, 널리 퍼지게 되면 우리 생활 곳곳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앞으로 벌어질 변화들과 블록체인 표준 경쟁이 치열한 이유에..

IT Insight 2016.11.23 (1)

핀테크 시대, 공인인증서와 생체인증의 미래

금융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부터 우리 금융산업에 불어닥친 핀테크의 열풍은 기존의 금융관행을 파괴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무장한 해외 핀테크 기업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러한 경향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누적 이체금액이 1조원을 돌파한 스타트업 지급 결제 회사가 탄생했고, 인터넷 은행 두 곳이 예비인가를 획득하고 본인가를 위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절반 정도가 핀테크 관련 사업을 지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창업 아이템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핀테크가 나아가는 길에 여전히 볼멘소리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규제로 인한 금융관행과 정..

IT Insight 2016.10.20 (1)

핀테크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금융 서비스의 특성상 보안이 허술한 서비스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핀테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안에 대한 내용인데요. 본 기고에서는 기존 금융산업이 가지고 있는 보안 위협 외에 핀테크 산업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은 무엇이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핀테크에 대한 이해 현재 시장에서 정의하고 있는 핀테크에 대한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산업 기존 금융산업과 차별화되는 핀테크 산업 만의 주요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핀테크 서비스 유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대면 실명인증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은행에서 통장 계좌를 신규 개설할 때 꼭 은행 창구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해야 했습니다. 은행 직원이 신분증과 고객의 얼굴을 확인하고 통장을 개설해 주는 방식인 것이죠. 통장뿐만 아니라 보험과 카드를 제외한 금융상품도 가입하려면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가 반드시 고객 이름과 주민번호 등과 같은 명의 확인을 해야 하므로, 고객은 직접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야만 합니다. 이는 1993년 금융실명제를 도입하면서 금융회사는 고객과 계좌의 주인이 일치하는지 ‘대면(face to face)’, 즉 반드시 마주 보고 확인해야 한다는 법원의 유권해석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금융거래의 대부분은 은행 창구에 가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인터넷, 스마트폰, CD•ATM ..

미래 10년을 주도할 ‘금융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의 나아갈 방향

금융기관에서는 대략 10년을 주기로 IT 시스템의 전면 업그레이드를 추진합니다. 2000년대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있었고, 이로부터 10여 년이 지난 최근 다시 차세대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 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포스트 차세대 시스템’은 기존 차세대 시스템 대비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전제로 합니다. 2010년 전후로 급속히 이루어진 디지털화와 개인화는 소비자의 선택권과 영향력을 강화시켰습니다. 이에 맞춰 기업 비즈니스는 서비스 중심에서 긴밀한 상호작용이 강조되는 고객 중심으로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특히 경제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로 금융산업은 신성장동력으로 해외 진출을 시작했고, 이에 따라 금융 IT 시스템의 유연성과 확장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