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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핀테크와 전통적인 금융이 신용 데이터로 연결된다 코카콜라는 2011년부터 'Share a Coke'라는 다국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카콜라 병의 라벨 한쪽에 사람의 이름을 새기는 거였죠. 초기에는 쉽게 접할 수 있는 약 250개 정도 이름만 라벨로 선택되었습니다.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2014년 영국에서는 좀 더 많은 이름을 라벨에 새기기 위해서 신용평가사인 엑스페리안(Experian)으로부터 신용 데이터를 조달했습니다. 그리고 19~29세 사이 영국 거주자들의 이름을 성별 및 민족적 구성을 고려해 분류하고,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름 1,200개의 순위를 매겼죠. 선정된 이름은 코카콜라 병의 라벨로 제작되었습니다. l Share a Coke (출처: https://www.cokestore.com/) 통계에 근거한 이름을 사용했으니.. 더보기
미국 대형 은행들의 핀테크 진출이 의미하는 것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기존 금융 생태계에 기술을 더해서 향상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핀테크의 순서를 바꾼 용어인 '테크핀(Techfin)'은 기술에 금융을 더한 것을 말합니다.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에 기반을 두지 않고, 기술을 먼저 앞세운 방법으로 금융 생태계를 혁신하는 게 목표죠. l 골드만삭스 HQ (출처: https://bit.ly/2OMOau5) 최근 몇 년은 핀테크와 테크핀의 경계를 구분하고, 금융과 기술의 결합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얘기가 주요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입니다. 용어의 정의로 따지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테크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더보기
금융, 핀테크의 등장으로 변화하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인 '핀테크(Fintech)'는 많은 모델이 등장하면서 익숙한 것이 되었습니다. 사실 금융과 기술이 결합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보다 금융이 주연이었고, 금융을 뒷받침할 방법의 하나가 기술이었습니다. 과거 금융이 주연이었다는 것은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에 기술을 더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금융 상품의 디자인이 우선이었죠.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핀테크라는 용어의 등장과 함께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뀐 겁니다. '절차의 생략', '개인화한 금융' 등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뀌면서 금융의 속성도 점차 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핀테크 모델을 접하면서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 더보기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의 미래와 적용 영역의 확장 지난 시간까지 핀테크(Fintech)의 등장과 공유 경제 플랫폼의 성장, 그리고 블록체인(Blockchain)기술과 금융서비스 적용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렇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와 적용 영역의 확장 사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파생 기술의 등장과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 비트코인(Bitcoin)의 이중지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용된 블록체인 기술의 거래 투명성과 보안성 확보라는 분산 공공장부 특성은, 가상화폐 영역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을 목표로 비트코인 2.0 아래에 이더리움(Ethereum) 등에 의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호화 기반 가상경제 구현을 위한 기술적 플랫폼 또는 개발 프레임워크(Framwork)인 이더리움은 ‘Smart contract’라고 하는 계.. 더보기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과 금융서비스 적용 사례 지난 시간에는 핀테크의 등장과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서비스에 적용된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2P 기반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비트코인(Bitcoin)과 블록체인 사업적 성공 여부에 대해서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공유경제 사업모델 기반기술 중 P2P기술을 활용한 가장 혁신적인 서비스 사례를 꼽으라면 단연 비트코인(Bitcion)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2008년 10월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에 의해 발표된 한편의 논문(Bitcoin: A Peer-to-Peer Electronic Cash system)으로 시작된 전자서명, P2P 네트워크, 합의기반(Pr.. 더보기
핀테크의 등장과 공유경제 플랫폼의 성장 지난해 국내 금융권에서 가장 빈번히 회자된 용어 중 하나로 핀테크(FinTech)를 꼽는다면, 올해는 블록체인(BlockChain)을 주저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처럼 화두가 되고 있는 핀테크의 등장 배경과 가치는 무엇일까요? 핀테크의 등장 배경과 핵심가치 핀테크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결합이라는 용어로 통칭됩니다. 핀테크 기업의 경우 IT시스템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금융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교적 중소규모의 기업들을 지칭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양한 기술 중에서도 정보통신기술(ICT)로 집중되고,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 중점을 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국내와 같이 내수시장 규모가 작은 경우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