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ficial Intelligence 썸네일형 리스트형 딥러닝,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다(2) 지난 시간의 펫 카페 사장의 고민 예제에 이어 딥러닝 기반의 AI에 대해 설명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 딥러닝,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다(1) 지난 편을 확인하지 못하신 분들은 위를 클릭해 ‘딥러닝,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다(1)’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딥러닝 기반의 AI, 자동화 패러다임의 전환 위의 두 가지 방식(룰 기반, 머신러닝 기반)은 사람이 생각했을 때 강아지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주요 특징들을 기계에게 알려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래 몇가지 특이한 케이스를 보겠습니다. l 강아지처럼 귀가 접힌 스코티시폴드, 박스를 좋아하는 시베리안허스키, 모든 특징이 가려진 고양이 이 데이터들은 우리가 정의했던 강아지와 고양이의 특징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몇몇 특정 케이스에 대해 예외 규칙을 추.. 더보기 딥러닝, 데이터로 세상을 파악하다(1) 최근 몇 년 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산업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즉 인공지능입니다. ‘인공지능’이라 함은 넓은 의미에서는 인간의 합리적인 사고나 행동을 모방해 자동화한 프로세스를 일컫는대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숫자와 연산기호 버튼만 눌러서 자동으로 값을 계산해 주는 계산기도 일종의 인공지능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간이 매번 필요할 때마다 일일이 셈을 계산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계산을 도와주니까요. 하지만 이런 자동화 프로그램은 예전부터 있었으며, ‘인공지능’이라고 거창하게 부르지도 않았습니다. 최근에 학계와 산업계에 불고 있는 AI 열풍은 이렇게 단순히 ‘규칙의 자동화’를 지칭하는 넓은 의미의 인공지능이 아닐 겁니다. AI, M.. 더보기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자세 인간이 기술과 기계를 지배하던 시대는 종말을 고했습니다. 지금 인간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AI와 경쟁해야 하는 중요한 변곡점에 와 있습니다. 진화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인 장대익 교수는 ‘딥 네이처(Deep Nature)’, 즉 인간에 대한 깊은 탐구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시대를 맞아야 한다고 피력했는데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장대익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기술과 자세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Q. AI의 등장으로 기대와 위기가 동시에 대두되고 있습니다. 진화학자 입장에서 어느 쪽에 더 무게를 두시나요? 현재의 기술은 복잡다단합니다. 하나의 기술이 수많은 기술과 네트워크를 이루고, 나아가 AI 간의 관계로까지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전까지 기계와 기술.. 더보기 미래에 경험하게 될 인공지능 1818년, 영국의 여류작가 메리 셸리는 괴기소설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인류사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그녀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제네바의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 신의 영역을 침범하게 됩니다. 그가 만들어낸 괴물 ‘크리처’는 결국 그를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소설이 던진 충격은 단순히 자신이 만든 괴물에게 끔찍한 죽음을 당하는 괴짜 물리학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를 죽인 후에 ‘인간’에게만 있는 번뇌와 자책감으로 고뇌하는 괴물, 크리처의 독백이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닮은 괴물을 만드는 것도 끔찍한데 그 괴물이 인간만이 느끼는 고뇌와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인류의 멸망을 예견하는 끔찍한 사건입니다. 그 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