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이스북

MS · 페이스북까지, 뉴노멀이 된 사이버 회사 생활 마이크로소프트나 페이스북 등 테크 자이언트 사업자들이 메타버스와 관련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에 VR/AR(가상/증강현실) 컨퍼런스 플랫폼인 메시(Mesh)를 공개했습니다. 자사의 VR(가상현실) 커뮤니티 플랫폼인 알트스페이스VR에서 가상으로 개최한 ‘이그나이트 컨퍼런스’에서 공개했다는 사실이 흥미로운데요. 메시는 사용자들이 헤드셋과 컴퓨터 등 각종 디바이스를 이용해 가상 공간에서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애니메이션 형태의 아바타를 이용해 회의에 참가할 수 있으며 각종 3D 객체와 상호작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메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 더보기
잘 만든 오픈소스 기술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上) 90년대만 해도 오픈소스 기술로 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핵심 코드가 외부에 공개되어 있고, 무료로 제공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을 누가 돈을 내고 이용하겠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매출을 꾸준히 만들거나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한 오픈소스 기업도 많아졌는데요. 자연스레 오픈소스 기업이 지속 가능하느냐에 대한 의문은 수그러진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오픈소스 기업을 상징하는 레드햇이나 깃허브가 인수되기도 하고, 새로운 오픈소스 스타트업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이 시장도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오픈소스 기업에 대해 2편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오픈소스 업계에서 부는 투자 바람 벤처캐피.. 더보기
고객 없이는 기업도 없다! 페인 포인트 관리가 중요한 이유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업무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방대한 데이터 처리나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을 도모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등 오늘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혁신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복합 산업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기업 가치사슬(Value Chain)이 재조합 되면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Experience)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관건입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비대면•비접촉(Untact) 환경은 경영 환경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CNS Entrue 컨설팅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 경험을 활용해 어떻게.. 더보기
인공지능의 ‘블랙박스’? AI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이유!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술 변화도 마찬가지인데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 서비스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의 중심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비유하자면, 비행기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내린 결론을 현재는 설명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흐름을 블록체인에 저장해서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블록체인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융합하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역사에서 배우는 효과.. 더보기
지금까지의 학교는 잊어라! ‘원격 수업’의 시작 “세계 역사는 B.C.(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와 A.C.(After Corona, 코로나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세계는 평평하다. (The World is flat)’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토머스 프리드먼이 한 말인데요. 다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들의 우려는 다소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회사나 공공기관에선 재택근무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되었다면, 학교에선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9일 85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중•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16일 중•고.. 더보기
코지와 알아보는 AI 2019년 10월 2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데뷰 2019’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IT 강국을 넘어서 AI 강국이 되겠다.”라는 기조 연설을 통해 정부의 AI에 대한 기본구상과 추진 전략을 밝혔는데요. l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통령이 개발자 콘퍼런스에 참석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인데다가, “AI 정부가 되겠다.” 등 여러 가지 AI 관련 계획을 발표해, 정부의 AI 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시 교육청도 2020년을 인공지능(AI)의 원년으로 삼고, 교사 육성, AI 맞춤형 교육, AI 전문 고교 전환 등 AI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당연히 AI가 우리나라만의 화두는 아니겠지요. 트럼프 미 대통령은 2019년 2월, AI In.. 더보기
오픈소스 업계에도 90년대 생이 온다 ‘90년대 생이 온다’라는 책은 작년 한 해 각 언론과 출판계에서 주목 받은 책입니다. 이 책은 젊은 세대의 문화, 소비 습관, 가치관 등을 분석해 마케팅 업계에서 인기가 높았는데요. 새로운 세대를 신입으로 맞이하는 여러 직장인 사이에서도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젊은 세대를 분석하려는 트렌드는 한국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실제 위 책에서도 미국, 중국 등 여러 해외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의 생각을 알아보려는 노력이 여기저기서 이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IT 업계, 정확히 오픈소스 시장 내 20대 청년들의 가치관을 알아보겠습니다. l 디지털 오션이 펴낸 오픈소스 관련 설문조사 (출처: https://do.co/2tzNEHB) ‘오픈소스는 누가 관리하는 것이.. 더보기
ICT 기업과 Early 스타트업 간 협업 전략 지금까지 주요 ICT 기업은 내부 R&D나 외부 M&A를 통해 사업을 혁신하고, 사업영역을 확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검증된 기술과 사업 기반을 빠르게 확보하게 해 주었던 M&A 시장 경쟁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유망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 가치가 급등하게 되었습니다. 실례로 2013년 직원 수 20여 명에 불과한 ‘스냅챗(Snapchat)’이 페이스북과 구글의 인수 경쟁으로 제시한 가격이 3 ~ 4조 원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대상 기업의 원천 기술과 기 확보된 사용자 수를 고려했을 때 더 큰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 단위의 금액으로 경쟁한 이번 사례는 ICT 산업의 심화된 M&A 경쟁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업은 이제 또 한편으로는 상대적으로 실패 위험도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