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지난 50편, 51편에 이어 “누구나 알아야 할 회계 지식” 세 번째 이야기를 이어가야 하지만 남은 내용인 ‘현금흐름표’는 다행히 앞서 설명해 드린 ‘재무 상태 표’나 ‘손익계산서’에 비해서는 많이 활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잠시 이 시기에 중요한 내용을 먼저 다루고자 합니다. 시점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어느 기업이든 10월이 되면 내년도를 준비하게 됩니다. 즉, 내년도 사업 계획 수립 시즌이 된 것입니다. 제가 작년 연말에 “42편. 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전술 수립하기”와 “43편. 올해의 목표와 달성 전략 수립하기”를 주제로 글을 썼었는데요. 사업 계획은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이 됩니다. 첫 번째는 앞서 42편, 43편에서 공유했던 것처럼 기업의 중장기 비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