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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 펀딩

스타트업을 통해 혁신의 기회를 찾는 ICT 기업들 실리콘밸리의 혁신의 원동력은 끊임없는 도전과 시행착오를 통한 내부 혁신을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ICT 산업이 급격히 발달하는 동안 주요 기업들은 심화되는 경쟁과 변화하는 환경 속에 M&A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을 주도했고, 스마트폰 시대에는 플랫폼 기반으로 생태계의 중심에 자리 잡으며 산업을 이끌어 나아갔습니다. 기업들은 이제 새로운 혁신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법으로 매우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Early/Seed-stage 스타트업 기업에서 기회를 찾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면서 빠르게 혁신의 기회를 포착하고, 스타트업 기업을 통해 개발된 기술과 특허 등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노리기도 합니다. 또한 애초부터 자신들의 사업 전략 방향에 맞춰 조율하며 맞춤형 .. 더보기
데이터와 금융의 교차, 오픈 API가 불러올 혁신 “Intersection between data and finance(데이터와 금융이 교차되는 현상)”지난 12월 런던에서 개최된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주최 ‘FT Banking Summit’에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가 기조 연설을 통해 강조한 말입니다. 국제적으로 고객 정보의 수집•공유에 따라 이제 데이터와 금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금융권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입니다. 해당 API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의 범위에 따라 .. 더보기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해킹 사례 2017년 10월 3일 자 경향신문은 “가상화폐 ‘광풍’은 어디서 오는 걸까?”라는 제목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상화폐 열풍에 대한 기대와 걱정을 담은 기사를 게시했습니다. 기사의 도입부는 직장인 강모 씨(37)가 1만 원에 산 이더리움을 30만 원에 팔아 불과 1년 만에 8천만 원의 차익을 얻었다는 사례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사는 한국 내 가상화폐의 인기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 P2P(개인간) 대출, 크라우드 펀딩 등 새로운 금융투자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그중 단연 높은 수익률로 이목을 끄는 것은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이다. 특히 최근 1년 사이에 ‘광풍’에 비유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3대 가상화폐 거.. 더보기
IT 강국이 만들어 나갈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미래 IT 강국을 자처하는 우리나라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크게 뒤처져 있습니다. 3차 산업 혁명으로 불리는 정보통신혁명에서 앞서가던 우리나라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에서도 최고 수준을 자랑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관련 서비스는 세계 시장 동향에서 크게 뒤처져 있는데요. 모빌아이, 웨이즈, 무빗, 넥사, 오토톡스 등 이스라엘의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자동차와 IT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누비는 반면,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준은 계속 뒤처지고 있습니다. 해외의 최신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기술은 아직 우리에게는 먼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뒤처져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요? 연결과 융합이 중요해지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우리나라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위기.. 더보기
금융, 핀테크의 등장으로 변화하다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를 결합한 용어인 '핀테크(Fintech)'는 많은 모델이 등장하면서 익숙한 것이 되었습니다. 사실 금융과 기술이 결합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기술보다 금융이 주연이었고, 금융을 뒷받침할 방법의 하나가 기술이었습니다. 과거 금융이 주연이었다는 것은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에 기술을 더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금융 상품의 디자인이 우선이었죠. 그러나 오늘날에는 기술을 토대로 새로운 금융 상품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핀테크라는 용어의 등장과 함께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뀐 겁니다. '절차의 생략', '개인화한 금융' 등 금융과 기술의 위치가 바뀌면서 금융의 속성도 점차 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핀테크 모델을 접하면서 느끼고 있으리라 생각.. 더보기
핀테크 시대, 공인인증서와 생체인증의 미래 금융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2014년 10월부터 우리 금융산업에 불어닥친 핀테크의 열풍은 기존의 금융관행을 파괴하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와 시스템으로 무장한 해외 핀테크 기업의 사례에서 보듯이 이러한 경향은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누적 이체금액이 1조원을 돌파한 스타트업 지급 결제 회사가 탄생했고, 인터넷 은행 두 곳이 예비인가를 획득하고 본인가를 위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의 절반 정도가 핀테크 관련 사업을 지향하고 있는 것을 보면 창업 아이템으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핀테크가 나아가는 길에 여전히 볼멘소리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규제로 인한 금융관행과 정.. 더보기
핀테크 보안 위협과 대응 방안 전 세계적으로 핀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금융 서비스의 특성상 보안이 허술한 서비스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핀테크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보안에 대한 내용인데요. 본 기고에서는 기존 금융산업이 가지고 있는 보안 위협 외에 핀테크 산업이 등장하면서 발생하는 보안 위협은 무엇이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핀테크에 대한 이해 현재 시장에서 정의하고 있는 핀테크에 대한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핀테크(FinTech):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새로운 금융산업 기존 금융산업과 차별화되는 핀테크 산업 만의 주요 특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핀테크 서비스 유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
LG CNS, 블록체인 기반 국내 최초 전자증권 발행 LG CNS가 가상화폐의 최고 수준 기술인 ‘블록체인(Blockchain)’ 기반 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최근 이 플랫폼을 통해 예탁원 미등록 비상장 기업의 전자증권을 발행했습니다. 블록체인은 핀테크 시대에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기존 금융 거래 방식은 중앙은행이나 증권거래소 등의 중앙 서버에 거래기록을 보관하고 관리하는데 반해,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한 모든 사용자에게 익명(pseudo anonymous)으로 거래내역을 공개하고 거래 시마다 사용자들이 이를 대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의 위변조를 막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블록체인은 해킹이 사실상 불가능해 현존하는 기술 중 가장 보안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서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