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봇 썸네일형 리스트형 챗GPT A to Z···빅테크 모두가 달려든다 인공지능 챗봇 챗GPT(ChatGPT)가 작년 11월 30일 (한국 시각 12월 1일)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사용자 수 1억 명을 돌파했습니다. 챗GPT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Open AI)의 챗봇인데요. 1750억 개에 달하는 매개변수로 학습한 초거대 인공지능 GPT-3.5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챗GPT는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이용자 요구에 따라 서로 다른 결과물을 생산하는데요. 텍스트·오디오·이미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하지만 독창적인 내용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원하는 질문을 입력하면 마치 사람처럼 주저 없이 답변을 합니다. 시, 소설, 에세이, 리포트, 설명서 등 어떤 형식에도 그에 맞는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UBS(스위스 바젤 및 취리히에 본사를 둔 글.. 더보기 ‘진짜 사람 같은’ 맞춤형 챗봇을 만드는 비결 “Bots are the new apps.” 몇 해 전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가 ‘봇과의 대화’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전망하며 했던 말입니다. 그의 예고는 정확하게 실현됐습니다. 오늘날 챗봇은 사람들에게 낯선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더 유능하고 친근한 챗봇을 기대하죠. 이제 챗봇의 경쟁력은 단순 존재 여부가 아닌 퀄리티 높은 사용성으로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챗봇의 퀄리티를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핵심은 ‘사람에 가까운 대화’에 있습니다. LG CNS 언어AI사업팀은 이를 구현하는 방안을 거듭 고민했고, 그 해답으로 ‘멀티 페르소나’와 ’다이얼로그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텍스트 메신저에 익숙한 세대입니다. 그렇기에 챗봇과 대화할 때도 당연히 채팅창 너머 사람 같은, ‘누.. 더보기 LG CNS, 스타트업 도전하면 연봉 20% 더 드려요 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몬스터’를 실시하며, DX 신사업 강화에 나섰습니다. ‘아이디어 몬스터’는 창의적 사업가를 육성하고 DX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LG CNS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선발 △1차 심사 △2차 심사 △사업화 등 총 4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단계마다 기술과 사업성에 대한 철저한 심사를 거칩니다. LG CNS는 사내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아이디어 몬스터’를 통해 사내 스타트업에 선발되는 즉시 연봉의 4%를,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통과하면 각각 3%씩, 실제 사업화에 성공하면 10%를 지급받습니다. 모든 단계를 통과한 직원은 연봉의 2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되는 셈입니다. LG CNS.. 더보기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난 K-서민금융 정책 최근 한국 서민금융 지원 모델이 유엔 사회개발위원회 의견서로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채택된 의견서는 전 세계에서 단 40개로, 정책 서민금융 지원모델이 국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특히 한국의 서민금융 정책은 소득양극화 완화에 기여하고 코로나19 시기에 효과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뤄냈다는 점이 인정을 받았습니다. 생업에 바쁜 서민에게 정부 서민금융 지원 대책은 마지막 생명줄입니다. 하지만 문턱이 여전히 높고 공급자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를 두 축으로 ‘디지털 서민금융’ 고도화 작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서민금융의 현황과 코로나19 상황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어떻게 서.. 더보기 알파고는 옛말?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이 온다 인공지능은 빠르게 산업과 우리 생활에 파고들었습니다. 국내외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면서 여러 서비스와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은 과거 연구와 개발 수준에만 그쳤던 것과는 달리 사업화에 성공했고, 실제 활용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마치 만능인 것처럼 활용되는 측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인공지능 붐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과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탄생할지에 대해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인공지능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초거대,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 더보기 'AI 드라이브스루' 푸드체인을 팬데믹에서 구해낸 기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은 많은 식당을 문 닫게 했습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 17개 업종의 창업 건수는 25.4% 감소하고, 전국 일반음식점 폐업은 4만 2,990건으로 2019년 4만 7,484건보다 줄었습니다. 폐업이 늘지 않은 것은 폐업하더라도 새 점주를 찾지 못하는 탓에 손실을 감수하고 버티고 있는 것이 원인입니다. 실질적으로 주변에서 사라지는 식당은 더 많다는 겁니다. 비단 우리나라만의 상황이 아닙니다. 뉴욕접객연맹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동안 고용이 43% 감소했고, 고급 레스토랑 부문에서는 55% 감소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전국식당연합은 보고서를 통해 ‘2020년 12월까지 전국 11만 개 식당이 폐업했다'고.. 더보기 ‘AI 리터러시’ 청소년 우리 아이 코딩 천재 만들기 우리 아이 코딩 천재 만들기, 드디어 마지막 연재입니다. 오늘은 청소년기에 있는 자녀들에게 필요한 코딩 관련 내용을 말씀드리려 하는데요. 청소년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적성과 미래의 직업에 대한 고민이 아닌가 합니다. 적성에 대한 고민의 시기가 점점 당겨져 요즘은 중학교 또는 초등학교 때부터 많은 경험을 해 보는 것을 권장하죠. 여기서 경험을 많이 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죠. 적성을 찾는 딱 맞는 말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적성을 알고 관련된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것보다, 이것저것 경험을 하다가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는 경우가 더 많을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하는데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과거와 달리 한 직업 안에서 여.. 더보기 오늘 톡한 상담원이 '챗봇'이었다고? 2019년, 가트너는 2021년까지 기업의 60% 이상이 어떤 형태의 챗봇이라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주목할 얘기는 아니었죠. 챗봇 도입이 본격화된 시점에 기술은 과장된 면이 있었습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가 커진 와중에 챗봇은 널리 쓰이는 메신저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해 AI의 도래를 직접 경험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챗봇이 지능적이지 않았음에도 말이죠. 기업의 도입은 늘었으나 실제 챗봇과 얘기하면서 고도화한 AI를 경험한 소비자 사례는 거의 찾을 수 없었습니다. 크게 두 가지가 원인이었습니다. l 마스터카드 챗봇 (출처: 마스터카드 뉴스룸) 첫 번째는 '사용자 경험 최적화의 실패'입니다.편의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챗봇의 장점은 브랜드에 따른 사용자 경험 최적화만 이뤄지면 .. 더보기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