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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1

회사와 당신과의 거리

회사에서 행사가 있으면 흔히 뒷자리부터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물론 회사에서만 벌어지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우린 오래 전부터 앞자리보다 뒷자리를 선호했습니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뒷자리를 먼저 차지하는 게 당연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질문도 없을 것 같고, 선생님의 매서운 눈을 피해 딴짓도 할 수 있으면서 교실의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뒷자리가 주는 여유. 어쩌다 운이 나빠 늦게 도착하면 부담을 가득 안은 채 앞자리에 앉았던 학창 시절 기억이 납니다. ‘회사와의 거리’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오랜 시간 누적된 습관 때문일까요? 회사에서도 각종 행사나 회의에서 가급적 리더로부터 멀리 떨어져 앉으려는 습관이 좀처럼 고쳐지지 않습니다. 가까이 앉으면 숙제를 받듯이 우발적인 업무를 받을 ..

IT Life 2018.03.23

‘경력사원’ 회사에 안착하려면

현재 몸담은 직장을 정년까지 다닐 수 있다고 확신하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고도성장의 시대에 회사와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께한 아버지 세대가 일선에서 물러난 시점부터 종신고용이라는 신화는 이제 옛말이 되었습니다. 신화의 몰락은 당시 제가 대학 3학년이던 1997년 IMF 사태부터 시작되었죠. 20년이 지난 지금은 특수한 영역이 아닌 이상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회사를 평생 다닐 것으로 생각하는 직장인은 이제 드물게 되었습니다. 고용의 구조가 변화하는 데는 많은 요소가 영향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고, 지역을 넘어 산업까지 넘나드는 시장 경계의 파괴는 기업의 생존 예측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죠. 그런 환경의 변화에 맞춰서 직장인들도 이제 이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라 ..

IT Life 2018.03.02 (1)

‘평판’ 당신의 직장 생활을 결정한다

조직은 당신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연인 사이는 아니라 해도 일상적인 인간관계에서 가끔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호기심이 생깁니다. 반대로 지인에 대해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이다’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게 되죠. 그런데 가깝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정의하는 경우가 생기죠. 이를 우리는 ‘평판’이라고 합니다. 사는 동안 소속된 공동체에서 평판은 끊임없이 만들어집니다. 학교에서, 동네에서, 동창회에서, 모임에서…. 자신은 본질적으로 하나인데, 또 다른 내가 끊임없이 평판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이죠. 직장에서는 어떨까요? 아마도 이런 평판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작용하는 곳이 직장일 것입니다. 직장 생활에서도 자주 접하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팀 동료는 같이 일하거나 매일 ..

IT Life 2018.02.02 (1)

팀원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어느 팀장님의 독백…OOO팀 팀장입니다. 팀에서 진행하던 안정적인 사업들이 시장 환경 변화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경영진들은 기존 사업을 안정화할 방안이나 그것을 대체할 신규 사업을 제안해 달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을 어떻게든 타개해보려고 팀원들을 모아 아이디어 회의를 소집하지만 팀원들은 회의에 적극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핑계로 아이디어 회의 시간에 빠지려고 하고 남이 던진 아이디어에 지적만 하거나 누군가의 생각에 은근슬쩍 묻어 가버리려고 합니다. 회의가 흐지부지 끝나는 게 화가 나기도 해서 학생들에게 내리는 숙제처럼 다음 회의 때까지 아이디어를 몇 개씩 가져오라고 지시하고 허탈하게 끝납니다. 그런데 다음 회의에 팀원들이 가져온 아이디어 중에 쓸만한 아이디어가 별로 없습니다. ..

IT Life 2017.12.01

직장인, 당신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이번 편에서는 다소 추상적이지만, 직장인의 시간 활용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자기계발이나 인생 이모작을 고민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고민했던 미래에 대한 걱정과 그것을 위해 시도했던 경험들을 시간의 개념으로 표현해보았습니다. 신이 선사한 선물…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루” 태어나는 순간부터 모든 것이 평등할 순 없습니다. 물려받은 재산과 외모, 그리고 타고난 능력에 따라 우리는 남들보다 잘 하거나 더 가질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제도하에서라도 결코 평등한 상황을 만들 수는 없죠. 그런데 다행히 시간만큼은 모든 이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24시간의 하루, 7일이라는 일주일, 그리고 365일의 일 년이 배급되듯이 주어지죠. 물론, 각자가 느끼는 하루라는..

IT Life 2017.11.10

폼 나는 일을 하고 싶은 김대리에게

폼 나는 일을 하고 싶은 김대리 어느 날 커리어에 대해 고민하는 후배가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차장님, 제가 생각했던 일이랑 좀 달라서 고민이에요. 제 커리어에도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고... 무엇보다 지금 하는 일이 재미가 없어요. 저도 차장님처럼 서비스 기획 일을 하고 싶어요.“ 취업의 기쁨은 어느덧 사라지고, 학생 시절에 생각했던 낭만적인 직장인은 모습은 허상(?)이었음을 느끼게 되는 직장생활 이삼 년 차. 일의 의미를 모른 채 이것저것 선배들이 시키는 일만 하다 보니 자연스레 드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생각한 건 이런 직장 생활이 아니었는데... “ 라는 후회 말이죠. 직장이 천직으로 주어지지 않는 한 대부분 직장인은 스스로의 선택과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직장생활이라는 긴..

IT Life 2017.10.27

비즈니스의 꽃 ‘영업’을 말하다.

제가 맡은 업무가 영업(Sales) 직군은 아니지만, 영업 직군 동료들과 함께 일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만들면서 영업을 함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2년 전 카카오톡 채팅으로 홈쇼핑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톡주문 사업을 하면서 정말 많은 기업 고객 담당자를 만났던 기억이 납니다. 지난번 LG CNS 블로그 독자 초청 세미나 발표를 위해 그동안 만났던 기업 고객과 주고받은 명함을 세어보니 500여 장이 넘더군요. 2년 동안 이틀에 한 명꼴로 새로운 기업 고객을 만났던 것이죠. l 톡주문 서비스를 하면서 받은 500장이 넘는 명함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과정에서 영업은 필수일 수밖에 없고, 이 과정을 통해 저 또한 영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

IT Life 2017.09.08 (1)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사례

이번 글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구매하는 상품이나 TV 광고를 통해 무의식 중에 기억하게 되는 기업의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며 어떻게 혁신되었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물론, 혁신의 기준은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힘든 면이 있고, 사람마다 의견이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기존의 방식이나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차별화를 통해, 경쟁 기업이 따라잡기 힘든 성과를 창출한다면, 그것이 혁신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래 소개해드리는 사례는 바로 그런 혁신을 시도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별화, 비즈니스 혁신의 비밀 ① 아마존(Amazon) - 원 클릭 서비스(One-Click Service) 비즈니스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되는 기업,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실제 기존 ..

IT Life 2017.02.10

비즈니스 모델을 알면 기업이 보인다

지난 글에서 직장을 다니는 동안 시야를 넓혀 비즈니스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이는 회사를 떠나 창업을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사업 기반인 회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업이야 생존을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야 한다지만 직장인까지 왜 비즈니스 모델을 알아야 할까요? 그냥 주어진 직무만 잘하면 되지 구태여 어려운 사업까지 알아둘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사업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야!’라는 말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흔히 드라마에서도 사업가는 돈이 아주 많은 부자이거나 회사가 부도가 나서 빈털터리가 된 극단적인 묘사가 주를 이룹니다. 평범한 직장인에게 있어서 자기 사업은 ‘영원한 꿈’이면서도 ‘무모한 도전’을 해야 하는 동전의 ..

IT Life 2017.01.20

21세기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

이번 글부터 기업의 존재 목적이며 이윤 창출의 근간이 되는 사업, 즉 비즈니스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사업이라는 단어는 왠지 경영자나 MBA 출신만 할 수 있는 특별한 영역으로 생각되어 다소 멀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직장인은 소속된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에 지적 노동력이나 육체적 노동력을 제공한 대가로 월급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사업이라는 것은 직장인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언젠가 회사를 떠나 창업을 하게 된다면 직장을 다니는 동안 시야를 넓혀 비즈니스에 대해 어느 정도 지식을 쌓아두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1세기는 비즈니스 모델의 시대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려면 실제 사업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사업이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

IT Life 2017.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