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팀 팀장의 직책을 맡다 보면 대•내외적으로 사업이나 상품 아이디어를 달라는 요청을 종종 받습니다. 필자가 1,000가지 아이디어 노트에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메모하는 것을 주변에서 알고 있는 것도 그 이유가 되겠죠. 아이디어를 찾아 비즈니스로 만들어내는 일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의 정의나 경계가 모호하게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이들이 아이디어를 갈구하고 있는데 ‘정말 아이디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제기되죠. 게다가 아이디어와 의견의 차이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도 합니다. 의견은 아이디어일까요? 아니면 생각일까요? 생각은 아이디어일까요? 아무튼 시장 경계가 허물어진 이 시대는 개인이든 조직이든 탁월한 아이디어를 갈구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아이디어에 관련된 일을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