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찬 바람과 함께 한 해 동안 성과와 역량을 평가받는 시즌도 돌아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초겨울 바람이 더욱더 차갑게 느껴집니다. 12월은 누군가로부터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팀원도 불편한 시기이며, 누군가를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팀장에게도 고민이 깊어지는 때입니다. S나 A와 같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 좋겠지만 그 수는 정해져 있습니다. 상사에게 냉정한 평가를 받으면 ‘이 회사를 계속 다니는 게 맞나?’라는 고민이 퇴근길 머릿속을 회오리처럼 헤집습니다. 때론 ‘도대체 어떤 기준이길래 이런 평가를 한 거지?’라는 억울함이 생기기도 하죠. 당신의 역량을 냉정하게 직면할 수 있는가? 여러분이 상사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두 가지 경우일 것입니다. 역량이 있음에도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