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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9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경력자 이력서 쓰는 법 #2

지난 시간에는 이력서를 잘 쓰기 위한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채용담당자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이력서 쓰는 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력 이력서는 신입채용에서 보는 학점이나 출신학교보다 직무 역량과 비즈니스 성과에 의해 채용의 당락이 결정되죠. 직무 경험이나 비즈니스 성과는 학점이나 TOEIC 점수처럼 등급이나 점수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오로지 문장을 통해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채용담당자에게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력서의 내용이나 구성에 대해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경력자들은 이력서를 쓰는데 익숙하지 않죠. 단번에 이력서를 쓰고 성공적으로 이직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대부분 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닥친 일이 아니..

IT Life 2016.12.27 (1)

직장 생활과 보고

이번 글에서는 직장 업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직장인을 고달프게 만드는 보고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아빠 회사에 가면 뭐 해?” 초등학생 1학년인 첫째의 질문에 “난 회사에서 8시간 동안 무슨 일을 하는 것일까?”라고 반문해 보았습니다. 하루에 최소 서너 번의 회의를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8시간을 보내는데 '매번 새롭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죠. 그 많은 일들 속에서 뭔가 반복적이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것은 바로 상위 리더에게 하는 “보고”였습니다. 수많은 회의를 하는 것도 보고를 위해서이고, 수 십 페이지의 파워포인트를 만드는 것도 보고를 위해서이며, 머릿 속..

IT Life 2016.07.20

기업의 조직 문화

이번 글에서는 조직의 리더와 구성원이 만들어내는 조직 문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조직 문화라는 단어는 다소 포괄적이면서 추상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따라서 제 글이 조직 문화를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지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조직문화에 대한 전반적이고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조직문화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려보고자 합니다. 조직 문화를 간단하게 구분한다면 수평과 수직으로 나눌 수 있을 텐데요. 수평 관점에서 본다면 동료 간에 또는 조직과 조직 간에 소통과 협업을 잘 하는가의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수직 관점에서 본다면 직장 상사 또는 리더와 부하 직원 간의 관계가 양방향인지 일방적인지의 기준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위적인 조직 문화 수직..

IT Life 2016.07.08

직장 상사가 곧 회사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 상사와의 관계를 잘 표현해 화제가 되었던 만화 ‘미생’에 나오는 '상사가 곧 회사'라는 문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이 구절에서 많은 직장인이 조직 내 상사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공감했을 것입니다. 회사 구성원이 적게는 수십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데 왜 하필 상사만을 일컬어 ‘상사가 곧 회사’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일까요?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장 상사와 보낸다 직장인은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냅니다. 업무 시간과 회의 시간에 마주쳐야 하는 것은 물론 점심을 같이 먹어야 하고, 야근을 할 경우 저녁까지 같이 먹어야 하죠. 회식이 있는 날은 직장 상사가 집에 갈 때까지 회식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어찌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

IT Life 2016.06.17

조직이란 무엇인가?

4편까지 직무에 대한 개념과 직무 개발 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이번 글부터는 기업을 구성하고 움직이게 만드는 조직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조직을 만드는 것은 인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업이 조직을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기업 규모가 커지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인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적 자원 관리를 통해 기업이 영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성장하기 위해서입니다. 규모가 커지게 되면 직급 체계를 갖춘다고 해서 기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진 않습니다. 기업 소유주나 대표이사가 근무 시간 내에 모든 직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근태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근무 시간 내에 직원들이 실제 일했는지 일일이 확인하기도 힘들 뿐만 아..

IT Life 2016.06.03 (2)

직무 개발, "점을 연결하라"

직장생활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넒고 얇은 지식, 이번 편에서는 LG CNS 사내TED 행사인 ‘Insight +’에서 발표한 ‘내 안의 점을 연결하라(Connecting the Dots)’ 강연 내용을 요약하여 제가 직무 역량과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높여왔는지 그 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직장 초년부터 과장 때까지 여러 회사에 다녔었는데요. 돌아보니 어렵게 취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회사 빨리 때려 쳐야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었고, 그 방법이 로또 복권 당첨이든 주식 대박이든 뭔가 큰 행운이 제 인생에 다가오길 학수고대 했습니다. 빨리 회사를 관두고 싶었죠. 그런데 나이 마흔에 둘째를 낳게 되면서 이런 생각의 변화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기저귀도 못 뗀 네 살배기 ..

IT Life 2016.05.20 (2)

직무가 직장 생활을 결정한다

앞서 1,2편을 통해 직무의 본질과 직무는 어떻게 분화되는지 기업 조직과 사업의 관점에서 설명 드렸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조직이 아닌 개인의 입장에서 직무가 직장 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이야기 하려 합니다. 직무는 숙련도가 높아지는 것이다 대학을 졸업 후 직장에 들어가면 ‘일’이 주어집니다. 이를 ‘직무’라고 하죠. 회사의 규모에 따라 직무가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직장 상사가 시키는 일을 하다 보면 그게 직무가 되기도 합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의 일은 대부분 반복성을 가집니다. 상품 기획자들은 지속적으로 상품을 기획하는 일을 하는데 상품이 다를 뿐 기획하는 과정이나 산출물들은 유사합니다. 개발자들은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구현하지만 결국 코딩이라는 반복된 일을 하게 됩니다. ..

IT Life 2016.04.29 (1)

직무는 사업에 의해 결정된다

앞서 1편에서 직무에 대한 개괄적인 정의와 몇 가지 원리를 설명해 드렸는데요. 직장 생활을 해보신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되시겠지만,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직 추상적으로 느껴지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는 직무가 어떻게 생겨나고 변화되는지를 기업의 비즈니스 관점에서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3편에서 ‘직무가 직장생활을 결정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직무는 기업의 업(業)에 의해 만들어진다 앞서 직무를 이해하려면 기업의 업(業)을 이해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흔히 듣는 제조업, 유통업, 금융업과 같은 업종 분류는 기업이 어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어떤 자원이 필요한지를 구분 짓게 해줍니다. 가족친지들이 물을 때 ‘어디 취직 했니?’ 라는 질문에 보통 회사 이름을 ..

IT Life 2016.04.15

직무에 대한 이해

제가 지난 3년 동안 LG CNS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썼던 글을 다시 돌아보니 '보고서 잘 만들기, 파워포인트 활용법' 등 직장 생활에 필요한 업무 기술에 대한 글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이번 편부터는 직장 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거나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유용한 ‘직장 생활 전반에 대한 지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직장이라는 곳이 어떻게 구성되고, 어떤 일을 하고, 조직은 어떻게 작동되고, 어떤 일을 성취해야 하는지 사업의 관점과 조직의 관점에서 써나갈 예정입니다. 오래 다녀도 가끔은 이해(?)되지 않는 곳이 직장이기에 어쩌면 제가 쓰는 글이 직장생활의 피상적인 면만을 다루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원 졸업 후 14년이란 시간 동안 3번의 이직, 4개의 회사, 3,700일의..

IT Life 2016.04.0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