젯브레인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만든 오픈소스 기술 하나, 열 기업 안 부럽다?(上) 90년대만 해도 오픈소스 기술로 사업을 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핵심 코드가 외부에 공개되어 있고, 무료로 제공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누구나 무료로 들여다볼 수 있는 기술을 누가 돈을 내고 이용하겠냐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매출을 꾸준히 만들거나 대규모 사용자를 확보한 오픈소스 기업도 많아졌는데요. 자연스레 오픈소스 기업이 지속 가능하느냐에 대한 의문은 수그러진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오픈소스 기업을 상징하는 레드햇이나 깃허브가 인수되기도 하고, 새로운 오픈소스 스타트업이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면서 이 시장도 조금씩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오늘은 상업적으로 성공하고 있는 오픈소스 기업에 대해 2편에 걸쳐 알아보겠습니다. 오픈소스 업계에서 부는 투자 바람 벤처캐피.. 더보기 3대 오픈소스 IDE, 그들은 왜 오픈소스가 되었나? 글을 쓰기 위해서는 펜이나 공책 같은 글쓰기 도구가 필요합니다. 만약 컴퓨터에서 쓴다면 메모장, 한글, MS 오피스 같은 프로그램이 필요하겠죠. 비슷하게 프로그래밍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밍 작성 도구가 필요합니다. 문서작성 도구에서 인쇄, 저장, 정렬 등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모아 제공하는 것처럼, 개발 도구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종합세트처럼 모아서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합개발환경(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 IDE)이라고 부릅니다. IDE를 이용하면 개발자는 코드 편집, 컴파일, 디버깅 기능을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프로그래밍을 할 때면 적절한 IDE를 가장 먼저 선택하고 다운받고 설치하는 작업을 합니다. 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