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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R 전략으로 가까워지는 현실 세계와 컴퓨팅 세계 현실 세계와 컴퓨팅 세계는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서로 떨어져 있던 세계 곳곳의 컴퓨터들을 연결해 주었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 형태로 대화하거나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들은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끊임없이 연결하는 접점을 갖게 되었는데요. 항상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길가에서 택시를 기다릴 필요 없이 내가 있는 곳으로 바로 차를 부를 수 있고, 미리 전단지를 챙기지 않아도 근처 맛집 쿠폰을 받을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IT 산업의 흐름은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를 접점으로 삼는 것을 넘어 현실과 디지털 세계의 혼합과 통합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가상현실(VR) 또는 증강현실(AR)에 대한 관심은 현실과 디지털 세계가 합쳐.. 더보기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 열쇠, GPU는 무엇일까? 가히 인공지능(AI) 시대입니다.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이나 딥 러닝(Deep Learning) 등의 관련 용어도 널리 알려졌고, 기업들도 AI 제품을 상용화하여 설명하기도 수월해졌습니다. 물론, 대중성만으로 AI 시대가 가까워졌다는 것은 아닙니다. AI 시대가 빠르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역할이 컸는데요. 바로 'GPU(Graphics Processing Unit)'입니다. 지난달, 엔비디아(NVIDIA)는 GPU 기술 콘퍼런스(GPU Technology Conference ; GTC)에서 차기 아키텍처인 '볼타(Volta)'를 공개했습니다. 볼타는 데이터센터용으로 개발한 테슬라 V100 GPU에 먼저 적용되었는데요. 테슬라 V100은 1,455MHz로 작동하는 210억 개.. 더보기
2017, IT와 금융의 융합 #4 인공지능과 신용평가시스템(CSS)의 만남 “대기업에 다니는 A씨는 결혼자금을 위해 시중은행에서 1,000만 원 신용대출을 받았다. 금리 7%로 연이자 70만 원을 낸다. 한편, 중소기업에 갓 취업한 B씨는 저축은행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이력 때문에 은행에서 대출거절을 받았다. 결국, 저축은행에서 금리 20%로 연이자 200만 원을 책정받았다.” 집 마련, 경•조사 등 누구나 살아가면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대출금리는 A씨와 B씨처럼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신용등급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나이스신용평가 등에서 신용평가사(CB)가 개인 신용등급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금융기관은 이에 따라 대출 가능 여부와 금리산정을 진행하는데요. 이 때, 개인 신용등.. 더보기
나의 기술연대기- ‘웹, 스마트폰,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까지' 웹에서 시작해서 스마트폰을 거쳐 IoT, 빅데이터까지 이야기하자면 인공지능까지 가지 않더라도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일 것입니다. 아마도 각 주제로 한 학기씩 강의한다고 해도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미디어디자인을 전공한 본인은 현재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한 대학에 재직 중입니다. 1990년대를 살아온 X세대로서, 21세기를 사는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의 아이디어를 더 빠른 속도로 현실로 바꾸고 있고 기존의 기술은 과거의 기술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 있다 보면 매년 새로운 스무 살 청년을 만나게 됩니다. 2003년에 처음으로 만났던 스무 살 청년들은 컴퓨터를 어떻게 켜고 끄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의 스무 살 청.. 더보기
4차 산업혁명의 체크리스트 4차 산업혁명은 ICT 기술의 공통기반기술인 ICBMS(IoT, Cloud, Big Data, Mobile, Security)와 다른 산업과의 융복합이 핵심입니다. 신산업창출과 혁신중심의 경제 변화가 주요 키워드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이유로 나라마다 산업구조의 재편성과 기술개발 등을 중요한 이슈로 다루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준비도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현재 우리나라의 주요 기술 분야에서 주요국가들과의 격차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이동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융합 SW 측면에서 최고 국가를 100%로 보았을 때, 이동 통신은 0.8년, 네트워크는 1.4년 그리고 컴퓨팅과 융합 SW 분야가 각각 1.7년 정도로 격차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UBS(Union Bank .. 더보기
지능형 챗봇. 기업에 어떻게 도입할 것인가? LG CNS 블로그를 통해 챗봇(Chatbot)에 관한 글 연재가 벌써 7편에 이르렀네요. 작년 이때쯤 챗봇(Chatbot)의 유용함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블로그를 통해서 챗봇의 장점을 알려보자는 취지로 쓰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챗봇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제 7편에 이르는 글의 마무리 차원에서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챗봇을 어떻게 도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채팅으로 주문하면 어떨까? 2015년 4월에 ‘채팅으로 주문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아이디어였지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서비스였기에 꼭 실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서비스를 만들어 보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녔던 기억이 .. 더보기
AI,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다 IBM Watson의 임원인 David Kenny는 인공지능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AI as a Service’ 시대를 예견했습니다. 소프트웨어나 서버 인프라 등을 기업이 직접 구현하거나 구축하지 않고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 ‘SaaS(Software as a Service)’ 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개념인데요. 인공지능이 전문 기업에 의해 구현되고, 플랫폼 형태의 서비스로 활용하는 환경이 될 것이라고 예견한 것입니다. 최근 인공지능은 그동안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급속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전은 전자•IT 산업 내에 그치지 않고 제조, 금융, 의료, 자동차 등 거의 모든 산업에 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 더보기
LG CNS, AI 빅데이터 사업 본격화 LG CNS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제조 혁신을 주도하고, 개인별 고객마다 최적화된 1:1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AI 빅데이터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최근 기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했는데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약 10여 년간 빅데이터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온 이성욱 파트너를 신임 상무로 영입하고, 현재 200명 수준인 AI 빅데이터 조직을 국내외 딥러닝 전문가 채용을 포함해 내년까지 40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사내공모를 통해 다른 사업 조직에서도 빅데이터 기술 및 분석 인력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도 전략적 제휴를 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