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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폐지! 인증 방법 어떻게 바뀔까? 우리나라에서 금융 거래나 본인임을 증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수단은 공인인증서입니다.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 사용 중인 사람은 5,000만 명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최근 공인인증서 독점적 지위가 사실상 시장에서 박탈됐습니다. 국회가 21년 만에 전자서명법을 개정하고,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사설 인증에도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공인인증 시장을 놓고 민간 사설 인증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T의 PASS 등 통신사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 은행 공동 뱅크사인, 카카오 인증, 분산 ID(DID)까지 서로 다른 형태 인증 플랫폼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중장기로는 사설 인증 시장이 열리면서 ‘플랫폼 개발’ 후방 시장에도 큰.. 더보기
2019 LG CNS 블로그 Best 콘텐츠 7 2019년도 이제 마무리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LG CNS 블로그는 정확하고 신속하게 IT 소식을 독자 여러분께 전달하고자 노력했는데요. IT 업계를 선도하는 LG CNS 소식을 비롯해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차, 로봇, 블록체인,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IT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2019년에도 독자 여러분과 함께한 블로그 독자 초청 세미나 역시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올 한 해는 어떤 콘텐츠가 독자 여러분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2019년을 되돌아보며, 독자 여러분에게 사랑받은 콘텐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 LG CNS 블로그 Best 콘텐츠 7,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2019 LG CNS 블로그 Best Con.. 더보기
‘DID’ 향후 사용자 인증 기술은? 여러분은 어떤 수단으로 사용자 인증을 사용하시나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용자 인증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비밀번호 대체 수단이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FIDO 표준을 따르는 지문인식이 사용되면서, 생체인증이 인증 기술의 가장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사실 FIDO 자체는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PIN, 패턴,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포함한 여러 가지 인증 수단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인증이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FIDO는 생체인증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FIDO 2.0 표준이 발표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oT 기기, 웹 브라우저 등에서도 생체인증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 되면서, 생체인증은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FIDO가 대중화될 수 있.. 더보기
웹 브라우저 천하를 지배하다 ‘크로미움’ ‘마이크로소프트 너마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월 초 발표한 소식에 여러 개발자가 위와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다. 혹은 ‘MS, 너도 드디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분도 계시겠네요. MS가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l 크로미움 로고 (출처: 크로미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hromium.org/) ‘엣지 기술에 크로미움을 넣겠다.’ 엣지란 웹 브라우저인데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후속 버전으로 윈도우10 그리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기술입니다. 아무튼 엣지에 크로미움을 도입하겠다는 소식은 웹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웹 브라우저 기술 업계를 평정하고 있는 ‘크로미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엣지 엔진을 버린 .. 더보기
실리콘밸리 큰손이 교육 시장에 미친 파장 #1 스타트업 하나 잘 만들어서 큰돈을 번 창업가 이야기. IT 업계에는 이런 창업 신화를 쓴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 창업가는 시간이 지나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투자자로 활동합니다. 오늘 다룰 ‘하디 파르토비(Hadi Partovi)’ 이야기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의 경력은 대략 이렇습니다. [하버드대 컴퓨터 과학과 졸업 - 마이크로소프트(MS) 입사 - 스타트업 창업 - M&A 성공 - 엔젤 투자자로 활동] 그런데 이 창업가에게만 보이는 특별한 활동이 있습니다. 바로 ‘공교육 개혁 활동’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모든 미국 학생에게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코딩 교육’을 확산시키겠다는 겁니다. 하디 파르토비 덕분에 미국 코딩 교육은 다른 나라에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