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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시민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암스테르담 세계 속 스마트시티로 떠나는 랜선 여행! 오늘 떠날 곳은 시민들의 역동적인 참여로 일구어낸 스마트시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입니다.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관 협력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내다! 세계 3대 스마트시티 중 하나로 꼽히는 암스테르담은 다양한 기업들과 시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상호 양방향의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공급자가 도시 인프라 건설을 통해 서비스를 수직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이 구성원으로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임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스마트시티란 소수의 전문가에 의존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부처, 기업, 학계 그리고 시민 간의 통합적이고 수평적인 ‘협력’을 통해서 구현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 더보기
내 귀에 AI 비서! 지금은 ‘히어러블(Hearable)’ 시대 인공지능은 어느새 우리 삶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인공지능은 개인마다 다른 화면을 보여주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취향을 분석해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음악을 추천합니다. 최근 뉴스에서 접하는 자율주행차, 로봇 개발 역시 인공지능의 힘이 뒷받침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IT 기업이 거액을 투자하며 개발과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바로 ‘음성인식’입니다. 인공지능 제품과 서비스를 생각해보면, 어느 순간 우리 삶에 스며든 기술이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입니다. l 음성인식 기술 집에서 음성인식 스마트 스피커에 음악을 재생하도록 말하고, 스마트폰에 대고 날씨를 묻습니다. 물론 아직은 대다수의 사용자가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IT 기업이 .. 더보기
암 진단하고 살 빼고, 디지털 치료제 '전자 알약'이 온다 4차 산업혁명이 의학 분야에서도 혁신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건강한 삶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지만, 다양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알약 하나만 먹으면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세상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디지털 기기가 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치료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알약 하나로 암세포 찾는다 구글은 알약 하나만 먹으면 몸속에 ‘암세포’가 있는지, 없는지를 찾아주는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연구팀 ‘구글X’는 암세포 및 몸속의 비정상적 세포를 찾아내는 알약을 개발 중인데요. 이 알약은 나노 입자로 만들어져 체내 구석구석을 탐색한 뒤 혈액 속 질병 세포를 탐색해서 알려주는 이른바 디지털 ‘전자 알약’입니다. 구글X는 이 알약과 연동할 수 있는 센서가.. 더보기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에 담겨 있는 로봇 산업의 미래 동대문과 청계천은 우리나라 섬유•패션 산업의 메카로, 한때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와 신흥국의 발 빠른 추격, 생산비 상승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국내 생산기반이 약화되면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실제로 창신동 등 동대문 인근의 봉제기업들은 숙련 인력의 고령화와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지역 소규모 봉제업체들은 중•장년층 여성 인력을 고용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50~60대 인력이 노동 시장에서 한꺼번에 빠져나가면 공장 운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현실입니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 산업진흥원은 섬유•패션 소기업들이 밀집한 동대문 지역 한 호텔에서 로봇 업계와 섬유•봉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 더보기
Trillion Sensor 시대의 Value-Chain 별 기업 동향은? 다양한 분야의 IT 기업들은 5~10년 이내 Trillion Sensor 시대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Trillion Sensor 시대 기업 동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디바이스 그동안 스마트폰, 태블릿 분야에서는 최신 모바일 OS와 고성능 하드웨어 탑재 등과 같은 성능 위주의 스펙이 주된 경쟁의 핵심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OS의 성능이 점차 안정화, 평준화되어 가며 고성능 프로세서 등을 통해 제공되는 컴퓨팅의 속도 향상이 사용자 체감 성능에 더 이상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디바이스 차별화를 위해 신규 센서, 혹은 기존 센서를 S/W 적으로 활용한 다양한 기능 및 UX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증 및 결제.. 더보기
IoT 시대, Trillion Sensor로 본격화된다 최근 IT, 전자 산업의 주요 하드웨어 산업의 경쟁은 센서를 활용한 기능 및 UX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뿐만 아닌 시계, 밴드형 다양한 웨어러블(Wearable) 기기들은 사용자의 운동량, 심박 수 등 생체 정보를 센서를 통해 수집해 스마트폰이 기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센서를 활용한 서비스 특화 디바이스들의 출시로 인해 IT 기술을 활용한 산업 영역이 의료, 교육 등으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IoT(Internet of Things)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센서 분야의 주요 기업, 연구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미나인 ‘Trillion Sensors Summit’에서는 센서 분야에서 200편 이상의 논문이 발표.. 더보기
결제를 위한 웨어러블 기술, 어디까지 왔나? 현대 사회의 다양한 결제 방식 중 스마트폰을 통한 비접촉식 결제는 가장 대표적입니다. 디지털 결제 기술이 발달한 것도 있지만, 스마트폰이 보편적인 모바일 기기가 되면서 지갑을 대체할 수단으로 결제 기술 발달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완벽한 수단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스마트폰은 결제 수단으로 단점이 꽤 많습니다. 배터리를 소모하고, 결제를 수행할 시간이 필요하며, 현금이나 카드에 비해 가볍지도 않습니다. 항상 휴대하는 기기가 되었기에 지갑의 역할을 이행하면서 속성을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지 결제 경험을 획기적으로 바꿔 놓은 건 아니라는 겁니다. l 웨어러블 결제 (출처: https://www.swatch.com/en/bellamy/#pay-by-the-wrist) 결제는 웨어러블 기술의 주요 항목으.. 더보기
마침내 앰비언트 컴퓨팅에 집중하다 많은 기술 용어를 보면 개념은 오래전에 만들어져서 최근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도 그런 용어 중 하나입니다. 앰비언트 컴퓨팅, 또는 앰비언트 인텔리전스(Ambient Intelligence; AmI)로도 불리는 개념은 1990년대에 처음 등장했으며, 유비쿼터스(Ubiquitous)라는 용어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유비쿼터스는 '컴퓨팅 환경이 편재한다.'라는 것, 어디서든 컴퓨터와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는 환경을 의미하는 용어로 2000년대 초반에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는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항상 디지털 기술에 접근하는 유비쿼터스 개념에 근접한 시점이 되었고,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만물 인터넷(Int..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