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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골격 로봇

이제 로봇 수트를 입고 일한다. 지난 1965년 GE는 미 육군과 해군의 재정 지원을 받아 ‘하디맨(Hardiman)’이라는 외골격 로봇을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용도로 개발되었는데, 최대 1,500파운드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면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어쨌든 외골격 로봇에 관한 연구는 이렇게 시작됐습니다. 하디맨이 미 육군과 해군의 재정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처음에는 군사용 로봇을 염두에 두고 연구가 진행되었습니다. l GE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 ‘하디맨’(출처: https://www.ge.com/reports/do-you-even-lift-bro-hardiman-and-the-human-machine-interface/) 그만큼 군사용 외골격 로봇.. 더보기
노동의 미래, 근력증강 로봇 미국 미시건주 웨인 카운티(Wayne County)에 위치한 포드자동차의 조립 생산라인에는 3,500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폴 콜린스(Paul Collins)’씨는 작년 5월부터 캘리포니아주 리치먼드에 위치한 외골격 로봇 업체 ‘엑소 바이오닉스(Exo Bionics)’의 근력증강 로봇 ‘엑소베스트(Exovest)’를 착용하고 ‘하이라인(High Line)’에서 작업을 합니다. 하이라인에는 차체가 근로자의 머리 위에 놓여 있고, 근로자들은 차체 아래에서 무거운 도구를 들고 작업을 합니다. 근로자들을 위한 ‘근력증강 로봇' 근로자들은 하루 평균 4,600회, 1년에 수백만 회에 달하는 팔 동작을 해야 합니다. 장시간 이런 노동을 하.. 더보기
로봇, 그 진화의 끝은 어디인가?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나노기술, 무인 운송 수단,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두어 미래를 혁신적으로 바꿔 나갈 여러 기술 중 빼놓을 수 없는 기술이 바로 로봇 공학입니다. 로봇이란 단어를 만들어낸 카렐 차페크나, 아이작 아시모프, 필립 K. 딕의 SF 소설에서만 볼 수 있었던 ‘로봇’이 어느새 우리 삶의 여러 부분에 놀랍도록 가깝게 다가온 것이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떠오르는 기술, 로봇 로봇은 산업이나 재난 구조 현장에서 위험한 일을 맡아 주고, 공장에서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려 나르거나 단순 반복 작업을 빠르고 정확하고 꾸준하게 수행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자동화된 로봇 팔이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을 돕고, 이동형 로봇이 스태프에게 약, 도구를 신속하게 전해 주기도 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