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코딩 교육 기업 ‘코드마오’ 교육과 기술을 결합해 혁신을 도모는 사업. 이를 에듀테크(Edutech) 사업이라고 부릅니다. 과거 에듀테크 사업은 미국에서 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까지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그중에서도 투자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지역입니다. 중국 내 에듀테크 분야 투자금은 미국과 유럽의 투자금을 합한 것보다 더 큰 상태입니다. 여기엔 코딩 교육 시장도 포함되는데요. 2017년 중국 정부가 코딩 과목을 공교육에 편입시키면서 중국 내 코딩 교육산업은 날개를 단 듯 크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l 코드마오 (출처: 코드마오 홈페이지) 2017년에 이뤄진 교육 사업 투자 중 44%가 코딩 교육과 관련된 기업들이라는 통계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중국을 대표하는.. 더보기 기업 맞춤형 오픈소스 ‘이너소스’ IT 업계에서 오픈소스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로운 일이 아닙니다. 그 분야도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베이스, 모바일, 사물인터넷 등 다양합니다. 하지만 내부 상황 때문에 오픈소스 도입이 어려운 기업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만약 기업 규모가 크거나 보수적인 기업이라면 더더욱 오픈소스 도입을 어려워하죠. 최근 이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맞춤화된 오픈소스 문화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너소스’라는 개발론입니다. 성공한 오픈소스 전략을 기업에서 활용하자, 이너소스 개발론 이너소스(Innersource)는 특정 기술은 아니고 개발 방식이자 문화를 말합니다. 기업 안에서 소스 코드의 공개 범위를 확대해 협업을 늘리는 것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제품 품질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보기 2020년 대선에 사용될 MS 오픈소스 기술 최근 IT 기업들에 가장 민감한 부분은 ‘보안’일 것입니다. 해킹을 당하거나 개인정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 경우, 법적 책임은 물론이고 청문회까지 나가야 하죠. 그래서 그런지 올해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었던 IT 기업들은 유독 ‘보안’ 부분을 강조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5월에 열린 MS의 연례 개발자 행사를 보면 사티아 나델라 CEO는 기조 연설을 ‘엔지니어로서 가져 야할 사회적 책임’으로 시작합니다. 이어서 프라이버시, 사이버 보안, 책임 있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처음 소개한 기술이 있습니다. l 사티아 나델라 MS CEO가 2019년 5월 6일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Build)’에서 발표를 하는 모습 (출처: 빌드 2019 콘.. 더보기 할리우드, 그래픽 기술을 공유하다 요즘 영화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 바로 그래픽 기술입니다. SF나 애니메이션 장르에선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그래픽 완성도를 최고로 높일 수 있을까요? 아마 좋은 인재 영입, 인프라 지원, 대규모 예산 투입, 넉넉한 제작 기간 확보 등을 떠오르실 겁니다. 그런데 할리우드에선 이 외에 새로운 시도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경쟁사들이 모여서 함께 기술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렇게 만든 기술은 영화계는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공개하겠다고 하는데요. 이 일을 하는 주체는 영화계 오픈소스 연합체 ‘Academy Software Foundation(ASWF) 우리말로 ‘아카데미 소프트웨어 재단’입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Academy Software Founda.. 더보기 전 세계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입문 강의는? 최근 ‘코딩 교육’ 붐이 불면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수강생 범위는 어린이, 중•고등학생, 비전공자까지 넓어졌으며, 가르치는 기관도 학교, 여름 캠프, 학원, 온라인 교육 업체까지 다양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기존 프로그래밍 교육 문화를 바꾸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학’ 내 프로그래밍 교육이 그렇습니다. 과거 컴퓨터과학(혹은 컴퓨터공학) 전공자만 배우던 프로그래밍은 최근 교양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을 가르치는 방법과 내용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이를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미국 내 인기 프로그래밍 강의 2개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버드 대학의 ‘CS50’ 그리고 미시간 대학 ‘파이썬 포 에브리바디(Python for everybody)’라는 강의입니다... 더보기 웹 브라우저 천하를 지배하다 ‘크로미움’ ‘마이크로소프트 너마저…’ 마이크로소프트(MS)가 12월 초 발표한 소식에 여러 개발자가 위와 같은 반응을 보였을 것 같습니다. 혹은 ‘MS, 너도 드디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분도 계시겠네요. MS가 밝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l 크로미움 로고 (출처: 크로미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chromium.org/) ‘엣지 기술에 크로미움을 넣겠다.’ 엣지란 웹 브라우저인데요.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후속 버전으로 윈도우10 그리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기술입니다. 아무튼 엣지에 크로미움을 도입하겠다는 소식은 웹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어떤 사연이 있었을까요? 오늘은 웹 브라우저 기술 업계를 평정하고 있는 ‘크로미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엣지 엔진을 버린 .. 더보기 법과 테크의 만남, 리걸테크 속 오픈소스 ‘로봇이 대체할 일자리’. 최근 이런 제목을 단 기사들은 종종 보셨을 겁니다. 여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직업군에 ‘변호사’가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선 이미 인공지능 로봇 판사나 변호사를 개발하고 실험하는 단계입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인지라 일자리가 정말 사라질지는 확인할 순 없겠죠. 하지만 일자리가 유지된다 해도 현재 변호사와 미래 변호사. 이 두 사람이 일하는 방식이 달라질 거라는 건 예상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처럼 말입니다. 최근 법조계에서도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 중입니다. 특히 영미권이나 일부 유럽 국가에서 그렇습니다. 이들이 선택한 전략은 ‘리걸테크(Legaltech)’. ‘법률(Leg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입니다. 즉, 로펌 같.. 더보기 딥러닝, 자율주행 기술 경쟁의 핵심을 바꾼다 ‘사람이 운전하면 자동차가 주행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우친다.’,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인 콤마닷에이아이(comma.ai)의 창업자인 조지 핫츠(George Hotz)가 딥러닝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며 한 말입니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이 탑재된 자동차를 운전자가 주행하면 인공지능이 서서히 사람이 운전하는 방식을 깨우쳐 스스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로 발전해 나간다는 것인데요. 실제 콤마닷에이아이는 지난 2016년 3월 이러한 방법으로 4주 만에 자율주행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을 만들어 자동차에 탑재했으며, 10시간 동안의 학습으로 기본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해 냈습니다. 고가의 특화 센서를 사용하지 않고 총 1,000달러 이하의 범용 센서만으로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과거..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