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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API

K-오픈뱅킹’의 클라스! 해외 무대 진출하는 토종 핀테크 금융 시장의 새로운 고속도로망으로 불리는 오픈뱅킹이 어느 정도 자리에 안착하자, 전통 금융사는 물론 국내 빅테크 기업들도 세계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높고 스마트폰 보급이 빠른 아세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기반의 핀테크 기술을 접목한 ‘ICT 수출형’ 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IT 강국으로 불리는 대한민국이 오픈뱅킹 채널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혁신을 또 한 번 해외에서 이뤄낼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전통 금융사와 빅테크 기업 간 콜라보, 협업 체제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픈뱅킹은 모든 핀테크 기업이 개별 은행과 별도의 제휴 없이도 신규 금융 서비스를 원활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한 금융 공동 인프라입니다. 계좌 조회, 이체 등 핵심 금융 서비스를 표준화해 오픈 AP.. 더보기
리얼 테크핀 시대, '뱅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2막 2장!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바꾸고 있습니다. 언택트 기반 마케팅과 서비스가 속속 등장합니다. 산업 생태계 체질이 송두리째 전환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 산업 분야 중 가장 큰 변화가 예상되는 곳이 바로 금융 산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실물 경제는 침체하고 이에 대응한 금리 인하, 비대면 거래가 확산일로입니다. 우리나라 금융 산업이 다양한 영역에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기술이 금융을 주도하는 ‘리얼 테크핀’ 시대 진입 모바일 기기 대중화와 인공지능(AI), 오픈 API,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기술 발전이 금융 분야에도 큰 변화 촉매가 되고 있습니다. AI와 로보틱스 기술로 인해 금융 시장은 업무 자동화, 거래 모니터링, 대출 심사에 이.. 더보기
마이페이먼트(PISP) 전쟁, 한국 금융 인프라 지형도 바뀐다. 최근 정부가 데이터 3법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올 하반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 사업 도입을 위한 세부 요건을 마련한 셈입니다. 이 중 눈에 띄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바로 ‘마이페이먼트(MyPayment)’라는 단어입니다. 마이페이먼트는 금융 시장의 지각 변동을 가져올 ‘지급 지시 서비스업’을 의미합니다. 다소 어렵게 보일 수 있지만 쉽게 풀어쓰면 소비자가 결제 자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결제를 할 수 있는 핀테크 기반 혁신 서비스입니다. 정부는 올 하반기 마이페이먼트 사업 확대를 위해 지급 결제 개시 서비스 사업자(PISP) 라이선스 제를 도입합니다. 이제 소비자는 PISP를 거치면 로그인 한 번만으로 모든 계좌를 활용해 결제, 송금이 가능해집니다. 전통 금융사에 높은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더보기
데이터와 금융의 교차, 오픈 API가 불러올 혁신 “Intersection between data and finance(데이터와 금융이 교차되는 현상)”지난 12월 런던에서 개최된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 주최 ‘FT Banking Summit’에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총재가 기조 연설을 통해 강조한 말입니다. 국제적으로 고객 정보의 수집•공유에 따라 이제 데이터와 금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습니다. 그중에서도 금융권은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API란 특정 프로그램의 기능이나 데이터를 다른 프로그램이 접근할 수 있도록 미리 정한 통신규칙입니다. 해당 API에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자의 범위에 따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