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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암호화폐를 넘어 비즈니스를 혁신하다! ‘블록체인 DX’에 주목! 2편 지난 글에서는 비즈니스 분야의 블록체인과 LG CNS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모나체인의 활용 사례를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더 정확하게, 더 신속하게, 더 효율적으로··· 물류 비즈니스 레벨 업!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운송 이해 관계자들을 블록체인 노드 주체로 확보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화물 운송장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됐습니다. KISA를 비롯해 LG CNS 등 참여 조직은 물류 4.0으로 진화한 물류 비즈니스 분야에 여전히 종이 운송장이 이용되는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화물.. 더보기
암호화폐를 넘어 비즈니스를 혁신하다! ‘블록체인 DX’에 주목! 1편 블록체인이 그저 비트코인과 동일시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투기 목적이 다분한 암호화폐의 기반 기술 정도로 간주했죠. 이후 블록체인이 갖는 비즈니스 가능성에 주목하는 기업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2017년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미래의 신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한 열광이 시작됐고, 이와 함께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BaaS)이 조금씩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블록체인의 화제성은 급속히 수그러들었습니다. 장밋빛 전망 뒤에 가려져 있었던 각종 기술적 난제, 전문 인력 부족, 구체적 성과 도출의 어려움 등과 같은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가트너의 기술 성숙도 표현 도구인 하이프 사이클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성숙도가 어느 정도 위치에 와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트너에서는 블록체인에 대해 이렇게 .. 더보기
'웹 3.0시대'에는 참여한 만큼 보상받는다! 웹 3.0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결국 ‘탈중앙화’입니다. 탈중앙화를 구현하기 위해선 많은 참여자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웹 3.0 기업들은 기술이나 커뮤니티에 최대한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통해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도 있지만, 그 외에 다른 요소를 강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로, 공적인 가치나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이죠. 검색엔진은 유난히 독점 구조가 강한 시장입니다. 구글, 네이버처럼 한 번 자리를 잡은 서비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인기가 높아지고 사용자도 많아지죠. 그런데 시민단체처럼 개인정보 보호를 중요시하는 곳에서는 이런 검색엔진 기업들에 대해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여주는 과정이나 기술 개발 과정에서.. 더보기
'기회의 땅' NFT 거래소 찾는 기업들, 승자는 과연?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에는 장터가 있습니다. 창작자들은 거래소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경매 또는 고정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구입한 작품을 다시 매각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죠. 이런 점에서 거래소는 팬과 커뮤니케이션하는 소통의 창구이자 투자의 장이기도 합니다. 거래소는 일반 거래소인 오픈씨, 작가를 선별해서 뽑는 슈퍼레어, 니프티게이트웨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NFT 거래소가 떠오르면서 이미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암호화폐 거래소,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도 거래소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확실하게 돈을 벌 수 있는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오픈씨(Opensea) NFT는 일반적으로 거래소를 통해 판매됩니다... 더보기
2021 블록체인 핫키워드, 글로벌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이하 CBDC)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새로운 전자적 화폐인데요. 민간에서 자유롭게 발행하는 가상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발행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치변동성이 매우 심한 비트코인 등의 가상화폐와 달리, 중앙은행이 실물화폐와의 교환 또한 보장하고 있어 공신력이 담보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이러한 CBDC 발행을 준비하고자 하는 전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의 행보가 점차 가속화되는 중입니다. 올해 초 65개국의 중앙은행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BIS(Bank of Inter.. 더보기
세계가 놀란 ‘K-방역’ 금융 보안도 지킨다! 최근 국내 금융권이 다수 사용하는 보안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베라포트(Veraport) 공급망에서 악성코드를 배포하려는 시도가 발견됐습니다. 그 배후가 북한이 연계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국제 해킹 그룹인 라자루스 소행이라고 주장합니다. 이 사건은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잇달아 발생한 공급망 공격으로 다행히 금융사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채널이 부상하자 해킹 수법도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해 악성코드를 삽입하거나 소프트웨어 정책 서버를 공격하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드 서명 인증서를 악용한 악성코드 유포 사례도 여러 차례 발생합니다. 민간 금융사만이 아닙니다. 정부 기관이나 인터넷뱅킹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보안 소프트웨어를 .. 더보기
전 세계가 뛰어든 ‘디지털 화폐(CBDC)’ 전쟁의 승자는? 요즘 한국은행에서 CBDC 컨설팅 사업이 발주되면서 블록체인 산업계에서도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ies)는 실물 명목 화폐를 대체하거나 보완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입니다. 영어 약자를 사용해 ‘CBDC’라고 부릅니다. CBDC는 발행 대상에 따라 일반적인 소액결제용과 금융 기관 간 거액결제용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자적 방식으로 구현됨에 따라 현금과 달리 익명성을 제한할 수 있고, 이자 지급이 가능하며, 보유 한도 설정, 이용 시간 조절도 가능합니다. 2019년 7월에 중국은 CBDC를 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왕씬(王信) 중국 인민은행 연구원 원장은 중앙은행 차원에서 암호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라.. 더보기
블록체인의 새로운 돌풍! ‘디파이(De-fi)’란?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하면서 팬데믹 시대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기존 사업에서의 변화가 촉발됩니다. 금융 또한 이러한 변화에 가장 큰 직격탄을 맞게 되는 것을 목도합니다. 디파이(DeFi; Decentralized Finance)는 금융을 탈중앙화한 것입니다. 우리가 시중 은행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예금, 대출, 투자 등과 같은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여기서 말하는 금융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디파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우선 탈중앙화된 화폐(암호화폐)와 시스템(블록체인 프로토콜)이 필요합니다. 전통 금융 체계를 운영하던 중앙화된 주체(정부, 은행 등)의 간섭 없이 개인끼리 다양한 금융 활동을 직접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9년에는 탈중앙화된 화폐 비트코인이 등장했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