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용카드의 종말(?) IT 올라탄 ‘Future Pay’가 온다 물건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지불 수단은 신용카드입니다. 십수 년간 경제 주체 소비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압도적입니다. 현금을 쓰는 사람은 찾아보기 드물 정도입니다. 그만큼 한국 신용카드 지불 결제 인프라는 세계 최강입니다. 100원짜리 소액결제부터 억대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최근 간편 결제로 불리는 ‘OO페이’가 출현했고, 젊은 세대인 MZ 세대는 지갑에 들어 있는 신용카드나 현금 대신 스마트폰에 받은 ‘OO페이’로 결제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착각합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젊은 세대가 많이 쓰는 간편 결제 뒤 단에는 90% 이상이 신용카드 혹은 은행 계좌 기반 직불카드가 연동돼 있습니다. 결제 방식이 바뀐 것이지 결제 수단이 바.. 더보기 너와 나의 연결고리, 블록체인이란? 몇 년 전 비트코인의 광풍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암호화폐(가상화폐)’나 ‘블록체인’에 대해 들어보셨을 텐데요. 암호화폐(가상화폐)란 말 그대로 지폐나 동전 등 실물이 없이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유통이 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가 기존의 실물화폐를 대체할 미래의 화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다양한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미 우리의 지갑 속에 있는 지폐나 동전은 요즘 햇빛을 보기가 힘들어졌죠? 신용카드나 모바일 페이 등 현금을 대체하는 다양한 지불 방식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는 서울 시내 매장 10곳 중 7곳은 현금 없는 매장으로 운영하고 있고, 그 외의 많은 프랜차이즈 매장들 역시 키오스크를 사용하며 무인 매장을 도입, 확대.. 더보기 2018, IT와 금융의 융합 #14 지갑 없는 사회와 P2P 결제의 부상 하루에 현금을 몇 번 쓰시나요? 우리는 편의점에서 1000원 미만 음료수를 사도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데 익숙합니다. 실제 우리나라 카드 결제 비중은 71%로 독일(33%), 호주(53%) 등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가 유난히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요? 1978년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은 비자카드와 제휴해 국내에 첫 신용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이 현금 사용에 익숙했고, 결제 시장의 흐름은 카드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 정책으로 카드 산업 성장세가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내수 진작과 세수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장려 정책을 펼치면서, 플라스틱 카드가 결제 시장을 점령한 겁니다. 지금까지 은행, 카드사가 이.. 더보기 아프리카의 핀테크는 왜 주목받을까? 영국과 중국, 호주는 핀테크 산업이 가장 활발한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힙니다. 금융 산업 역량과 모바일 금융의 보급, 국가적 지원과 규제 정비를 통해 금융과 기술의 결합을 가속하고 있죠. 그와 달리 아프리카는 나라마다 차이는 있지만 농목업과 광공업이 전체 산업구조의 90% 이상을 차지해 핀테크와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소매 거래의 94%가 여전히 금속화폐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아프리카의 핀테크는 2020년까지 30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핀테크는 향후 7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보급이나 산업 규모에서 아프리카는 핀테크의 외곽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아프리카는 핀테크에 가장 관심이 많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