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썸네일형 리스트형 LG CNS, AI로 농사짓는 '스마트팜 지능화 플랫폼' 구축 DX전문기업 LG CNS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지능화 플랫폼 구축’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54.3ha(54만 3천m2, 16만 평) 규모 노지에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이는 축구장 면적 76배에 달하는 크기입니다. 이번 사업은 노지형 스마트팜 사업입니다. 노지는 지붕으로 가리지 않은 땅으로, 농업에서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논과 밭 등을 가리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농경지의 95%가 노지 재배 면적에 해당합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팜은 유리온실, 비닐하우스 등 시설 재배를 중심으로 보급돼 왔습니다. LG CNS는 농사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팜 지능화.. 더보기 이젠 모든 것이 인공지능! CES 2022에서 선보인 차세대 AI는? CES 2022에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의 물결이 넘실댔습니다. 그동안 자율주행은 빅테크인 구글 웨이모나 테슬라의 전유물로 여겨졌는데요. 이제는 그 범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농기계 업체인 존디어는 완전자율주행 트랙터를 선보여 현장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율주행 트랙터가 도입될 경우, 24시간 농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사람 개입이 줄어들어 스마트팜으로 발전할 수 있죠. 이제 인공지능도 몇몇 기업의 독점에서 벗어났습니다. 가상 아나운서처럼 가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 나오기도 했고, AI 기술을 이용해 가짜 이미지를 잡아내는 스타트업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은 산업 전면에 도입되면서 스마트 팩토리에 투입됐고 농업 생산성을 예측해주는 기술로도 조명받았습니다. 디어앤컴퍼니(존.. 더보기 이 감자는 어디에서 왔을까?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 지난번 기고에서 4차 산업혁명과 마켓 4.0과의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전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에 대해서도 많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변화 속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미래 스마트 농업에 대해 풀어보고자 합니다. ● 4차 산업혁명, 마켓 4.0과 블록체인 지난번 기고의 핵심은, ‘디지털 혁신도 중요하지만 인간적 감성을 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필자는 미래 스마트 농업도 유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 요소에 집중하기보다는 스마트 농업의 본질적인 서비스와 가치에 방점을 두어야 합니다. 블록체인이 농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먼저 블록체인과 농업과 융합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살펴보겠습.. 더보기 “이메일로 과일을 보낼 수 있다고?” 스마트팜(SmartFarm)의 시대 2015년 말 제네바에서 있었던 TED Global에서 MIT 미디어랩의 도시농장 ‘City farm’ 책임자인 칼렙 하퍼(Caleb Harper)는 이메일로 과일을 보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누군가 “나는 멕시코산 딸기가 맛있어서 좋아”라고 한다면, 이 사람이 원하는 ‘멕시코산 딸기’는 어떤 딸기를 의미하는 걸까요? 그것은 꼭 멕시코에서 자란 딸기가 좋다는 의미보다는, 멕시코 지역과 같은 햇빛, 온도, 바람 등의 기후와 토양 성분, 산소나 이산화탄소 같은 대기 성분 등을 포함한 환경 조건에서 자란 딸기가 좋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형 종자 회사를 통해 같은 종자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상황에서, 과일이나 채소의 맛을 ‘어떤 환경 조건에서 자랐냐’로 정의할 수 있다면 기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