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스마트 워크, 업무 생산성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를 지원하는 도구와 기법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앱 스토어에는 업무 생산성 애플리케이션만 무려 3,700개에 달하며, 지난 3년간 미국에서 출판된 책 중 5,000권 이상이 이와 관련된 책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공급 과잉이 오히려 생산성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10년 전만 해도 이메일(E-mail)이 온라인상의 빠른 정보 공유 수단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요즘은 과부하(E-mail overload)로 생산성을 갉아먹는 존재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결국,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은 우수한 도구나 기법을 사용하는 것보다 이를 활용하는 습관에 좌우되는 것은 아닐까요? 2001년 데이비드 알렌은 G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