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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빅데이터

빅데이터에 대한 오해와 금융권의 빅데이터 활용 (2) 빅데이터의 개념에 대해 살펴본 지난 글(http://blog.lgcns.com/383)에 이어, 오늘은 금융권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13년 9월,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컨설팅 사업을 허가함으로써 최근 카드사들의 빅데이터 사업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카드이용자들의 소비행태를 분석하여 신상품 개발 및 시장분석을 하거나 이상 결제패턴을 검출하여 부정 사용을 사전에 예측하는 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뿐 아니라 금융권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보험사들은 보험계약이나 보험금 심사 등의 업무에 빅데이터를 접목해 보험사기 분석이나 신규고객 발굴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은행들은 개.. 더보기
빅데이터에 대한 오해와 금융권의 빅데이터 활용 (1) 2013년 10월부터 시행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으로 정부기관의 공공정보가 대부분 개방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의 수요 증가로 2014년 국내 데이터베이스 산업은 1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빅데이터를 '빅(Big)+데이터(Data)' = '어마어마하게 많은 데이터' 정도로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빅데이터를 이해할 때는 데이터 처리량뿐만 아니라 데이터 유형, 분석속도, 분석범위 측면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즉, 빅데이터는 초대용량 데이터인 한편, 그 데이터의 유형이 기존 '정형 데이터'는 물론 메타정보와 센서 데이터, 공정 제어 데이터 등 미처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반정형 데이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