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20년 6월) 2020년 6월, 상반기가 지나가고 어느덧 무더위를 알리기 시작하는 여름을 앞두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인공지능(AI), 로봇, 비대면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이 주목받았습니다. 매월 주목받는 IT 트렌드 소식을 전하는 ‘한눈에 살펴보는 IT 트렌드’ 6월에는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지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직장인 월급, 이제 AI로봇이 지급해드립니다 'LG CNS, ‘RPA+AI’ 자동 급여 이체 서비스 출시 LG CNS가 RPA(로봇 업무 자동화)와 AI 기술을 결합한 '자동 급여 이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서비스를 처음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 LG CNS는 RPA와 AI 기술을 이용해 은행의 급여 이체 절차를 모두 자동.. 더보기 공인인증서 폐지! 인증 방법 어떻게 바뀔까? 우리나라에서 금융 거래나 본인임을 증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수단은 공인인증서입니다.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 사용 중인 사람은 5,000만 명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최근 공인인증서 독점적 지위가 사실상 시장에서 박탈됐습니다. 국회가 21년 만에 전자서명법을 개정하고,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사설 인증에도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공인인증 시장을 놓고 민간 사설 인증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T의 PASS 등 통신사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 은행 공동 뱅크사인, 카카오 인증, 분산 ID(DID)까지 서로 다른 형태 인증 플랫폼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중장기로는 사설 인증 시장이 열리면서 ‘플랫폼 개발’ 후방 시장에도 큰.. 더보기 분산 ID 상용화로 바뀔 금융 생태계 지금까지 우리는 내가 나임을 증명할 때 ‘공인인증서’와 ‘주민등록증’을 사용해왔습니다. 은행뿐 아니라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온라인에서 발급할 때와 본인 인증을 할 때 공인인증서는 필수입니다. 공인인증서는 저장매체에 저장해서 다니거나 사용하는 PC마다 저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내가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기 신원증명이 공인인증서와 주민등록증 대신 디지털 환경에서 분산 ID(Decentralized Identity, DID)로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분산 ID는 쉽게 말해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모든 신원 인증을 이제 스마트폰 내 디지털 ID가 대체하는 셈입니다. 분산 ID는 온라인상에서 사용자가 스스로 신원에 대한 증명 관리, 신원정보 제출 범위 및 제출 대상 통제 등을 수행.. 더보기 테스트 수행 시 고객정보 유출 방지 위한 데이터 변환 방안 금융권 프로젝트에서 IT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 수행 시 전자금융감독규정에 의거하여 실제 이용자 정보를 사용할 수 없고, 변환해 테스트 데이터를 만들어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자금융감독규정] 제13조(전산자료 보호 대책)①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는 전산자료의 유출, 파괴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 각 호를 포함한 전산자료 보호 대책을 수립•운용하여야 한다.10. 이용자 정보의 조회·출력에 대한 통제를 하고 테스트 시 이용자 정보 사용 금지(다만, 부하 테스트 등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이용자 정보를 변환하여 사용하고 테스트 종료 즉시 삭제하여야 한다) 전자금융감독규정, 출처: 법령정보센터, 2013.12.3 기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4년 카드 3사의 고객정보 1억 400만 건이 유출되는 사.. 더보기 클라우드 보안 사고 사례 및 보안 관리 책임 가트너(Gartner)는 2019년 전 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의 규모는 2018년 1,824억 달러에서 17.5% 증가한 2,14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트너는 2022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 및 성장세가 전체 IT 서비스 성장세의 약 3배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제2차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기본계획”을 공표하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발전 의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해외 23.1%, 국내 16.8%의 급성장이 예상됩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등의 정보 시스템 구축 시 클라우드를 우선 활용하도록 하는 ‘Cloud First’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 더보기 ‘DID’ 향후 사용자 인증 기술은? 여러분은 어떤 수단으로 사용자 인증을 사용하시나요?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사용자 인증에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비밀번호 대체 수단이었습니다. 이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FIDO 표준을 따르는 지문인식이 사용되면서, 생체인증이 인증 기술의 가장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사실 FIDO 자체는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PIN, 패턴, 지문인식, 안면인식 등의 포함한 여러 가지 인증 수단을 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문인증이 가장 많이 사용되면서, FIDO는 생체인증의 대명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작년에 FIDO 2.0 표준이 발표되면서 이제는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IoT 기기, 웹 브라우저 등에서도 생체인증을 사용할 수 있는 확장 되면서, 생체인증은 점점 더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FIDO가 대중화될 수 있.. 더보기 온라인 광고 시장과 개인정보보호 2019년 1월 2일 자 파이낸셜뉴스 기사는, “프랑스 정부가 구글에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위반으로 5,700만 달러(약 643억 원) 과징금을 부과했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부과된 과징금액의 규모뿐만 아니라, 전 세계 스마트폰 OS 시장의 80% 이상 점유하는 기업, 구글에 부과했다고 하니, 일반인들에게도 충분히 자극적인 내용이었습니다. 과징금 처분 사유에 대해서는 "구글이 이용자들에게 개인정보가 어떻게 수집되고 사용되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면서 "또 개인정보를 이용해 특정 광고 대상자에 '타깃 광고'를 노출하는데, 이용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적절하게 받지 않았다."라고 프랑스 CNIL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를 배경으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어떠한 개인정보가 활용되는.. 더보기 4세대 암호, 완전동형암호란? ‘동형(Homomorphic)’이란, ‘같음(Same)’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인, ὁμός(Homos)와 “모양(Shape)이나 형체(form)”를 뜻하는 μορφή(morphe) 의 결합에서 유래되었습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동형’이라는 단어는 대수학(Algebra)에서 비롯된 단어로, 연산의 구조가 유지되는 함수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면, 지수 함수인 f(x) = ex는 동형함수입니다. 왜냐하면, ex+y = ex * ey 로서, 지수 함수는 양의 실수군에 대해 동형인 함수입니다. 그렇다면 ‘동형암호(Homomorphic Encryption)’는 무엇일까요? ‘동형(同形)암호’란 평문에 대한 연산을 수행한 후 암호화한 결과(암호문)와 각각의 암호문에 대하여 연산을 수행한 결과가 같은 값을 가지..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