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의 유타(Utah)주에는 아치스(Arches) 국립 공원이 있습니다. 그 곳에 가면 놀라울 정도로 크고 다양한 형태의 아치 모양 바위들을 구경할 수 있는데요. 이 기암괴석들은 오랜 세월 풍화 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어딘가에서는 강한 바람에 씻기고 깎이며 새로운 아치가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처럼 오랜 시간 바람에 부딪치고 깎이다 보면 거대한 바위에도 구멍이 생기듯이 기업의 보안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랜 시간 위협이 지속되면 구멍이 생기기 마련이죠. 또한 근래에는 보안 위협의 형태가 더욱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따라서 단일 시스템 혹은 단기간의 보안 데이터만으로는 외부로부터의 침입 혹은 내부 정보의 유출 탐지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복합적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