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JAVA가 도입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많은 금융회사가 COBOL 또는 C에서 JAVA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변경하고 있는데요. 최근 은행산업에서도 JAVA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의 변화를 주도해야 하는 개발자나 유지보수담당자 입장에서는 기존의 익숙한 언어를 버리고 새로운 언어에 적응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죠. 하지만 지난 9월에 완료된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은 JAVA로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일정보다 일주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더 의미 있는 것은 JAVA로 개발된 시스템의 개발 인력의 15% 정도 만이 JAVA를 실제로 경험한 개발자였다는 것입니다. JAVA 개발 인력 부족이라는 인프라 내에서 오류 없는 시스템을 기한까지 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