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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

인공지능 구현의 한계와 극복 방법은 무엇일까? 딥러닝으로 인해 인공지능 분야가 빠르게 혁신되고 있지만, 딥러닝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요구한다는 점에서 큰 한계를 갖습니다. 2012년 구글이 구현한 인공지능은 유튜브 영상 속 고양이를 스스로 구분해 내며 시작하였으나 이것은 약 1,000만 개의 동영상을 학습한 결과였습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대결에서 승리한 알파고는 약 3,000만 개의 착점 정보와 16만 개의 프로 바둑 기사의 기보가 필요했는데요. 동시에 이러한 데이터 학습 과정과 실제 바둑 대결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결된 약 1,202개의 CPU와 176개의 GPU가 동시에 활용되며 약 3억 4천 번의 반복 학습을 통해 구현된 결과물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인공지능을 구현해 혁신을 이루어 내는 기업들은 엄청난 데이터와.. 더보기
LG CNS, NH농협생명 IFRS 17 사업 수주 LG CNS가 NH농협생명 IFRS 17 시스템 구축 관련 NH농협생명과 본 계약을 마치고, 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사업 규모는 약 150억 원이며, 구축 기간은 2020년 7월까지 총 29개월입니다. 이번 사업 수주로 LG CNS의 IFRS 17 시스템 구축은 3번째를 맞게 되는데요. 지난해 1월, LG CNS는 보험개발원과 손잡고 중소보험사를 위한 시스템 공동 구축에 나섰으며, 5월부터는 DB손해보험의 시스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IFRS 17은 2021년 1월부터 보험업계에 도입될 국제회계기준입니다. 국내 보험사는 기존 원가로 평가하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해야 하며, 상품판매로 인한 수익을 납입 기간이 아닌 보장 기간까지 포괄해서 인식해야 하는 등 새로운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더보기
내 삶을 바꾸는 리빙랩 최근 스마트시티라고 하면 ‘리빙랩(living lab)’ 이라는 단어가 동시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리빙랩’이란 무엇일까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일상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인데요.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혁신을 하는 플랫폼을 말하며, 공공과 민간 그리고 시민의 협력체계 또는 과학과 사회현장의 통합모델을 시도하는 과학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 등을 의미하는 새로운 용어입니다. 최초에 리빙랩 개념은 2004년 미국 MIT의 윌리엄 미첼 교수가 처음으로 제안한 개념이라고 합니다. 미첼 교수는 대부분 과학 기술은 몇몇 뛰어난 과학자들의 능력에 의해 이뤄진 공급자 중심의 결과물이라서 갈등이나 안전, 환경과 같은 사회적 문제의 시급한 해결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아파트에 아이티 기기와 센서를 설치하고.. 더보기
LG CNS,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출시 LG CNS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IT 기술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습니다. 팩토바는 제조 정보화•지능화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 및 운영환경을 제공하는 ‘제조 ICT 플랫폼’입니다. 팩토바는 '공장(FACTORY)’과 ‘가치(Value)’의 합성어로, 기존의 공장 자동화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실시간 자율운영 공장 구현을 위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 팩토바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제조 공정에 ICBMA(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 같은 최신 IT 기술을 적용해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더보기
LG CNS, 나라장터 차세대 시스템 수주 LG CNS가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이하 나라장터)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습니다. LG CNS는 기술점수와 가격점수 2가지 평가항목 모두 경쟁업체를 앞섰는데요. 이번 사업은 차세대 나라장터 시스템 구축의 첫 시작인 정보화전략계획(이하 ISP: Information Strategy Planning) 사업입니다. ISP 사업은 본 사업에 앞서 업무 내용과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과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입니다. LG CNS는 이번 사업 수주로 차세대 나라장터 본 사업 입찰에도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습니다. 나라장터 본 사업은 내년 초에 발주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500억 원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나라장터 차세대 시스템 사업은 지난 2002년 처음 .. 더보기
LG CNS, IT 서비스 기업 최초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 획득 LG CNS가 IT 서비스 기업 중 최초로 공공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은 민간 기업이 국내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갖춰야 하는 필수 요건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시행하는 정보보호 정책,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등 14개 분야 117개 항목에 대한 관리적, 물리적, 기술적 심사평가를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5년 9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사용률을 2018년까지 4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등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확산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조사’에 따르면 2017년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공공기관 수가 전년 대비 5배.. 더보기
블록체인, 왜 중요할까? 분산 장부라고 할 수 있는 블록체인(Block Chain)은 높은 보안성과 저렴한 비용 덕에 단연 핀테크(Fintech) 최고의 화두 중 하나인데요. 세계경제포럼(WEF)에서는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2017년까지 80%의 금융기관들이 블록체인을 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금융기관들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죠. 그런데 블록체인이 핀테크만의 문제라면 왜 수많은 IT 기업들이 블록체인 표준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블록체인이 가져올 변화가 금융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블록체인이 활성화되고, 널리 퍼지게 되면 우리 생활 곳곳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글에서는 앞으로 벌어질 변화들과 블록체인 표준 경쟁이 치열한 이유에.. 더보기
Digital, Digital, Digital! 가트너 심포지엄/ITxpo 2016 참관기 2016년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가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지 70년째가 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동시에 그 어느 때보다 디지털 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다가온 해이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마침내 절대 넘어설 수 없을 거라 믿었던 사고의 영역에서 인간의 한계에 도전했고 결국 근사하게 승리를 거뒀습니다. 또한 인간의 눈보다 훨씬 정확한 센서를 장착한 자율주행자동차는 스스로 도로를 달리고, 로봇은 더욱 친근하고 똑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손을 내밀며 말을 걸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기술들(디지털, 인공지능, 머신러닝, 로봇, AR•VR 등)이 일상 생활이 아닌 산업 현장에는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디지털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지, 인공 지능 기술은 우리의 비지니스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그렇다면 이제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