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

VR/AR의 미래? ‘몰입형 기술’만이 살 길! 몰입형 기술(Immersive Technologies)은 과거 여러 용어로 불리며 서로 무관한 기술로 여겨졌습니다. 그 이유는 각 기술의 특징을 따로 활용하는 방안만 고려했기 때문인데요. 정체성을 같은 맥락으로 통합하려는 시도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HCI) 전반에 걸친 먼 미래의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3D 효과를 만드는 스테레오스코피(Stereoscopy) 기법은 무려 1800년대에 개발됐고, 서라운드 음향은 1940년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영화 판타지아(Fantasia)에 공식적으로 처음 도입됐죠. 물론 당시와 현재의 기술 수준은 차이가 있지만, 기술을 고안한 개념적인 면에서도 스테레오스코피는 사진 분야, 서라운드 음향은 극장 상영에 .. 더보기
인류의 신대륙 '메타버스 세상'이 열린다 2018년에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가상세계 ‘오아시스’를 선보였습니다. 영화에서 주인공 웨이드는 VR 헤드셋을 쓰고 이곳에 들어가 학교를 다니고 친구를 만났죠. 그곳에서 그는 게임을 하고 돈도 벌고 휴가도 가고 쇼핑도 합니다. 이 공상영화 속 가상세계가 개인을 대신하는 캐릭터 ‘아바타(avatar)가 살아가는 새로운 디지털 지구, 즉 메타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메타버스가 인터넷의 다음 세상이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4차 산업혁명이 탄생시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고기능 그래픽, 블록체인 등의 기술이 결합해 소통의 차원을 넘어 게임, 쇼핑, 공연, 업무, 모임 등 모든 사회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신대륙이 만.. 더보기
뇌와 컴퓨터를 잇는 기술, 이름하여 ‘BCI’ 오랫동안 BCI(Brain-Computer Interface)는 미래의 인터페이스로 주목받았습니다. 머릿속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은 아주 먼 미래의 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의 연구 성과는 BCI 기술이 더 이상 미래의 인터페이스가 아닌, 현실화될 수 있는 기술임을 시사합니다. 물론 BCI 기술과 관련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이 많습니다. 특히 뇌 속에 임플란트 형식으로 전극을 삽입하거나 두피 부분에 전극을 붙이는 방식은 여전히 번거롭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과정입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BCI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근의 연구 성과는 BCI 기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BCI 기술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에 어떤.. 더보기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인 ‘알파 세대’ 주목! '알파 세대(Generation Alpha)'는 2011~ 2015년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을 말합니다. 이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들로서, 2018년부터 초등 교육에 진입하게 됐죠. 알파 세대는 호주의 사회학자 마크 맥크린들이 2008년에 처음으로 구분한 개념인데요. Z세대 이후 새로운 세대가 나타날 시기가 됐음에도 마땅한 용어가 없어, 고대 그리스 알파벳의 첫 글자인 알파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1995~2010년에 태어난 Z세대는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하기 시작한 세대로 분류됩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과도기를 겪은 Z세대와 달리 알파 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곁에 둔 채 성장하고 있습니다. 맥크린들은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로 불린 밀레니얼 세대와는 달리 알파 세대는 그 어떤 분류보다 가장 부유.. 더보기
DX혁신도 메타버스로! LG CNS 이노베이션 스튜디오 모든 기업의 경영전략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AI, 빅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등 IT신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업무방식을 혁신해야 하는 사업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이 가운데 고객의 불명확한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밸류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가 필요하게 됐습니다. 더구나 글로벌 IT비즈니스는 DX에 적합한 구조로 바뀌고 있는데요. 기업들은 전담 조직과 혁신 공간을 마련해 D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가 랩에서 ‘이노베이션 아키텍처’라는 체계로 만든 기술이 대표적입니다. 액센츄어는 이 기술을 리퀴드 스튜디오(Liquid Studio)에서 고객사업에 적용하며 DX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 더보기
DX 적용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53% 증가시킨 에이본의 비결? 여러분은 화장품을 어떻게 구매하시나요? 요즘엔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모바일 앱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와 디지털 채널에서 콘텐츠를 접하고 구매까지 이뤄지고 있는데요. 1980~1990년대에는 화장품을 방문판매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화장품 판매원들은 고객들에게 잡지책처럼 두꺼운 제품 안내서를 보여주며 설명하고, 샘플도 발라주면서 구매를 유도했죠. 물론 화장품 방문판매는 지금도 사라지지 않은 비즈니스 형태입니다. 2019년 8월에 LG생활건강이 인수한 미국 화장품 기업 에이본(AVON)은 최근까지 방문판매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기존 사업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방문판매원들에게 제공됐던 종이 카탈로그의 환경.. 더보기
XR(AR+VR)로 수업을? 교육에 부는 디지털 전환! 지난 시간에 이어 에듀테크 관련 스타트업 사례와 2021년 전 세계 교육 트렌드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3D 교실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수업을? '에듀테크'가 뜬다 ● Edtech 관련 스타트업 소식 - XR기반 Talespin Talespin은 고객사의 임직원 능력 개발 및 교육, 채용을 위해 XR(AR+VR)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현재 Talespin은 특정 산업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보험사 대상으로 Talespin for Insurance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험사 고객사를 대상으로 손해사정사들이 손해액 판정 및 보험금 산정 등 필요한 업무 수행을 위한 가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신입 보험 조사관들이 보험 청.. 더보기
3D 교실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수업을? '에듀테크'가 뜬다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AI, VR•AR,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기존 교육에 접목한 에듀테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육의 실감화, 연결화, 지능화, 융합화 방향으로 이끌고 있는 에듀테크는 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메타 산업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VR•AR, IoT, 인공지능 등의 발전을 촉진하고 이들 기술이 다시 교육산업과 융합돼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고 있습니다. 본 기고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차세대 교육 패러다임으로 주목받는 에듀테크에 대한 시장 전망, 주요 기업 전략, 유스 케이스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EdTech(에듀테크)란? IT 기술•교육 서비스 융합, 新 학습 경험 제공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4월 9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