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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챗봇은 산업을 뒤흔들었을까? ‘카카오톡 채팅으로 홈쇼핑 주문 서비스를 만들어볼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던 2015년 봄. 그 당시까지만 해도 기업이 메신저를 이용해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게 생소했고 그렇게 주목받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챗봇(Chatbot)이라는 용어도 쓰이지 않았죠. 3년이 흐른 지금 어떤가요? 이제 일반인들도 챗봇이라는 단어를 이해할 만큼 일반명사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챗봇이 범용적인 용어가 되는 데는 한때 산업계를 휩쓸었던 챗봇 열풍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챗봇(Chatbot)은 기대만큼 산업을 뒤흔든 기술이었을까? 챗봇이라는 용어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동력은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입니다. 그는 2016년 4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회의 ‘F8 2016’에서 페이스북 미래의 키워.. 더보기
변신하고 합체하는 다기능 자율주행 컨셉카 자율주행이 가져오는 자동차 자체의 변화는 어떻게 될까요?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서 의자가 침대로 변하기도 하고, 차량 천장의 디스플레이로 영화를 볼 수도 있고요. 납작한 자율주행 플랫폼 위에서 우리가 원하는 차량 형태를 떼었다가 붙였다가 할 수도 있습니다. 달리는 차량에 드론을 합체해서 날아갈 수도 있으며, 때로는 달리는 자동차가 집과 합체되면서 생활 공간으로 변신할 수도 있습니다. 변신하고 합체하는 주요 회사들의 자율주행 미래 컨셉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율주행차, 시트의 변신 – 의자에서 침대로 자율주행은 운전자를 운전에서 벗어나게 할 수 때문에 사용자의 다양한 동작과 더불어, ‘차량 내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까?’가 중요해집니다. 기존 차량처럼 조향, 가속, 제동 장치를 효율적으로 동작시킬 수.. 더보기
LG CNS, 브랜드 경영으로 플랫폼 사업 강화 LG CNS가 AI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시티, 로봇 서비스, 스마트에너지 등 7개 신기술 분야의 플랫폼•솔루션 전략 브랜드를 론칭하고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략 브랜드는 미래 성장성이 높고 기술적 차별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LG CNS는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미래 IT 기술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인데요. LG CNS의 전략 브랜드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 형태로 제공하여 고객 비즈니스의 효율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플랫폼•솔루션 기반의 사업 모델까지 선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LG CNS는 이러한 브랜드 경영을 바탕으로 SI•SM부터 플랫폼•솔루션 사업까지 전 영역에.. 더보기
AR과 VR이 부동산 산업을 변화시킨다 약 10년 전, 증강 현실(AR)과 가상 현실(VR)이 부동산 산업과 만났습니다. 초기에는 카탈로그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 모형도를 보여주는 것에 불과했습니다. 부동산 산업과 직접 연결되기보다는 AR 카탈로그의 하나로 부동산이 포함되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부동산 업계가 AR과 VR을 활용하는 방안에는 모형도를 보여주는 것 외에도 많은 발전을 이뤘는데요. AR과 VR을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늘면서 부동산 업계도 기술의 도입 외에도 효과적인 부동산 플랫폼이 만들어지길 원했고, 결과물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l 부동산 산업의 VR (출처: https://www.mythic-vr.com/experience-1/) 소더비 국제 부동산(Sotheby’s International Realty)은 AR과 VR .. 더보기
스마트 팩토리 제조 혁신의 아이콘, FACTOVA LG CNS는 20년 넘게 제조 현장에서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위한 정보화 경험을 축적해 왔습니다. 스마트 팩토리란 기존의 부분 또는 단순 공장자동화 수준을 넘어서서 공장 안의 모든 요소(4M/1E: Machine, Man, Material, Method, Environment)가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장을 말합니다. 사업 방식의 혁신을 위한 플랫폼을 추진하다. 동일 산업에서도 공장과 공정별, 그리고 도입 시점 등 설비에 따라 요구 사항이 많이 다른데요. 이에 따라 스마트 팩토리는 ‘고객 맞춤형’으로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기업은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 구현에 따른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도입을 주저하게 됩니다. 그래서 LG CNS의 많은 경험을 어떻게 하.. 더보기
보안 위협으로부터 '스마트시티'를 지킬 방법은? 정부 4차 산업혁명 위원회에서 2018년 1월에 ‘도시혁신 및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발표했습니다. LG CNS 블로그 구독자분들도 몇 년 전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5G, 드론, 스마트카 등 새로운 기술 용어들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고, 조금씩 새로운 기술들을 활용한 서비스들을 이용하면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이제는 가스 불을 외부에 나가서도 끌 수 있고, 집에 들어가기 전에 보일러를 켜고, 회사에서 아이들이 집에서 잘 놀고 있는지 지켜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이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한 모습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도시에 적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간단.. 더보기
선장도 선원도 없는 무인 선박시대 '자율운항선박' 지난 몇 년 동안 해운업은 선박의 초 대형화 및 운영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으나, 타 산업과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변화가 천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해운 시장에서도 ICBM, Cyber Security, Simulation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고, 이를 통해 산업의 체질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타 산업과는 달리 통신 환경의 제약(육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통신비 부담이 크고, 통신 속도가 느림)에 의해 연결성 확보가 상대적으로 매우 도전적입니다. 또한, 해상 운송은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강력한 기준을 따르는 산업이므로 파생되는 솔루션 및 서비스가 상용화 되기 위해서는 국제 표준 및 규제.. 더보기
각국의 도시와 기업은 왜 스마트시티에 집중할까? 최근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열렸던 CES에서도 스마트시티가 주요 주제로 다뤄졌는데요. 최근 시스코, 화웨이, AT&T 등과 같은 통신장비 및 통신서비스 기업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알리바바 등과 같은 IT 기업, 포드, 도요타 등과 같은 자동차 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스마트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업 외에도 서울시, 바르셀로나, 런던 등 지자체, 지방정부 등도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라는 단어는 이미 회자된 지 오래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유비쿼터스 시티(U-City)라는 용어를 사용해왔고, 해외에서도 유시티라는 용어 대신 아예 스마트시티라는 용어를 사용해왔으니까요. 초기에는 CCTV 운영,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