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페퍼

‘휴머노이드 로봇’의 이상적 얼굴은 무엇일까? 인공지능(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즉 ‘안드로이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간을 닮은 로봇들이 우리 삶 속으로 속속 침투하고 있는데, 우선 그 사례들을 볼까요? 올해 초, 본격적으로 문을 연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은 세계 2위의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인천공항의 3.5배 규모로 연간 2억 명의 탑승객을 수용할 만큼 장대함을 뽐내지만, 큰 규모 때문에 승객들은 자칫 길을 잃어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가 나타나 도움을 줍니다. 바퀴가 장착됐고, 작은 어린이 크기로 사람을 흉내 낸 이른바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입니다. 만화책에서나 봤을 것 같은 동그랗고 커다란 눈에 미소를 띤 채 도우미 역할을 거뜬히 수행합니다. 달걀 껍데기 모양의 파란색 로봇.. 더보기
가정용 로봇 시장 비상(飛翔)은 가능한가? 지난해 협동 로봇 업체인 리씽크 로보틱스(Rethink Robotics)와 소셜 로봇 업체인 지보(Jibo)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로봇 산업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로보틱스 분야 구루(Guru)로 일컬어지는 MIT 로드니 브룩스(Rodney Brooks) 교수가 창업한 리씽크 로보틱스는 유니버설 로봇과 쌍벽을 이루면서 협동 로봇 시장을 선도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지만 갑작스럽게 폐업을 해 당혹감을 안겨주었습니다. 로봇 산업계 차세대 유망주로 부상했던 지보의 몰락도 로봇 산업계에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지난 2012년 MIT 신시아 브리질(Cynthia Breazeal)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지보는 사람과 감정을 교류하는 가정용 소셜 로봇이라는 개념을 앞세워 가정용 로봇 시장의 신성(新星)으로 떠올.. 더보기
2017, IT와 금융의 융합 #8 은행창구에서 사람 대신한 ‘AI 로봇 행원’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은행에 들어서면 직원이 문 앞에서 응대하던 모습은 이제 과거가 됐습니다. 행원 대신 인공지능 로봇이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은 이제 보편화되었습니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로봇들은 이제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공항에 가면 통통하고 피부가 흰 귀여운 로봇을 만날 수 있는데요. LG전자가 만든 이 로봇은 청소뿐 아니라 고객에게 안내서비스도 척척 해냅니다. 얼마 전엔 이 로봇이 대형 쇼핑몰 ‘하남 스타필드’에도 진출했죠. 안내 로봇은 1층 안내데스크 주변을 자율 주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주요 시설 및 매장 안내, 광고 상영 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l 인천국제공항에서 현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LG전자 안내로봇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매장을 찾으면, 로봇은 .. 더보기
LG CNS, 인간형 로봇 ‘Pepper’용 Android SDK 개발 LG CNS는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의 인간형 로봇 ‘Pepper’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구축 완료하고,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에 제공했습니다. 인간형 로봇 'Pepper'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만남 지난 구글 개발자 컨퍼런스(구글 I/O)에서 공개된 ‘Pepper SDK for Android Studio(이하 Pepper용 SDK)’는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익숙한 개발도구인 Google Android Studio에서 구동됩니다. l LG CNS가 제작 · 납품한 ‘로봇용 태블릿’을 장착한 소프트뱅크의 로봇 ‘Pepper’ LG CNS가 금번 공급한 Pepper용 SDK는 널리 보급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에 대응, Pepp..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