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직장 상사와의 관계를 잘 표현해 화제가 되었던 만화 ‘미생’에 나오는 '상사가 곧 회사'라는 문장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이 구절에서 많은 직장인이 조직 내 상사의 영향력에 대해 깊이 공감했을 것입니다. 회사 구성원이 적게는 수십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데 왜 하필 상사만을 일컬어 ‘상사가 곧 회사’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일까요?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장 상사와 보낸다 직장인은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을 사무실에서 보냅니다. 업무 시간과 회의 시간에 마주쳐야 하는 것은 물론 점심을 같이 먹어야 하고, 야근을 할 경우 저녁까지 같이 먹어야 하죠. 회식이 있는 날은 직장 상사가 집에 갈 때까지 회식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어찌 보면 가족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