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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신용카드의 종말(?) IT 올라탄 ‘Future Pay’가 온다 물건을 구입할 때 가장 많이 쓰는 지불 수단은 신용카드입니다. 십수 년간 경제 주체 소비 수단은 신용•체크카드가 압도적입니다. 현금을 쓰는 사람은 찾아보기 드물 정도입니다. 그만큼 한국 신용카드 지불 결제 인프라는 세계 최강입니다. 100원짜리 소액결제부터 억대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최근 간편 결제로 불리는 ‘OO페이’가 출현했고, 젊은 세대인 MZ 세대는 지갑에 들어 있는 신용카드나 현금 대신 스마트폰에 받은 ‘OO페이’로 결제하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착각합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젊은 세대가 많이 쓰는 간편 결제 뒤 단에는 90% 이상이 신용카드 혹은 은행 계좌 기반 직불카드가 연동돼 있습니다. 결제 방식이 바뀐 것이지 결제 수단이 바.. 더보기
2018, IT와 금융의 융합 #14 지갑 없는 사회와 P2P 결제의 부상 하루에 현금을 몇 번 쓰시나요? 우리는 편의점에서 1000원 미만 음료수를 사도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하는 데 익숙합니다. 실제 우리나라 카드 결제 비중은 71%로 독일(33%), 호주(53%) 등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가 유난히 카드 결제를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요? 1978년 외환은행(현 KEB하나은행)은 비자카드와 제휴해 국내에 첫 신용카드를 출시했습니다. 처음엔 많은 사람이 현금 사용에 익숙했고, 결제 시장의 흐름은 카드로 쉽게 넘어가지 않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정부의 신용카드 장려 정책으로 카드 산업 성장세가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내수 진작과 세수 확보를 위해 신용카드 장려 정책을 펼치면서, 플라스틱 카드가 결제 시장을 점령한 겁니다. 지금까지 은행, 카드사가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