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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관리 서비스

디지털 금융으로 변화하는 자산 관리 금융 기관과 거래하려면 계좌가 필요합니다. 예금, 신용거래, 주식 등 거래를 장부에 기록하고, 기록한 내용을 기반으로 부를 관리하죠. 하지만 개인이 모든 금융 거래를 관리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필요에 의해 자산 관리 서비스도 생겼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없는 서비스라는 게 아쉬웠죠. l 로빈후드 (출처: https://blog.robinhood.com/) 전문적으로 금융을 배우지 않았다면 자산 관리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산 관리 서비스는 전문가의 높은 금융 이해력을 활용해 의사결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금융 이해력이 높을수록 부의 관리에 이점이 생기고, 자산 관리 서비스도 이익을 가지는 구조입니다. 맡은 자산이 클수록 이익도 커집니다. 그래서 과거에 투자는 돈이 있을 때 할 수 있는 .. 더보기
‘금융도 이제 넷플릭스처럼’ 금융권 구독 시대 “더 이상 ‘소유’는 필요하지 않다. 접속의 시대가 오고 있다.” 제러미 리프킨 ‘소유의 종말’에선 소유 대신 접속의 시대를 예고했습니다. 접속은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권리입니다. 이 책이 나온 지 벌써 20년이 되어갑니다. 리프킨이 주장한 소유의 종말은 2019년 ‘구독 경제(Subscription Economy)’로 정착된 듯합니다. 구독 경제는 소비자가 신문이나 우유처럼 매달 구독료를 내고 정기적으로 물건을 배송받거나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구독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하나의 트렌드가 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입니다. 화장품, 면도날 같은 생활 소모품을 소포장으로 낮은 가격에 정기 배송해 주는 서비스가 생기면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 경제 위기가 전 세계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