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뱅킹 썸네일형 리스트형 디지털 금융과 고객 경험(上)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현황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업무 환경은 더욱 복잡해졌고, 방대한 데이터 처리나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그리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도모하는 Digital Transformation 등 오늘날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혁신에 더욱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복합 산업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기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이 재조합되면서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험(Experience)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관건입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Pandemic)으로 인해 비대면•비접촉(Untact) 환경은 우리 경영 환경의 모습을 많이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합니다. LG CNS Entrue 컨설팅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객 경험을 활용해.. 더보기 공인인증서 폐지! 인증 방법 어떻게 바뀔까? 우리나라에서 금융 거래나 본인임을 증명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수단은 공인인증서입니다.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를 다운받아 사용 중인 사람은 5,000만 명에 육박합니다. 그런데, 최근 공인인증서 독점적 지위가 사실상 시장에서 박탈됐습니다. 국회가 21년 만에 전자서명법을 개정하고, 공인인증서와 동등한 법적 자격을 사설 인증에도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공인인증 시장을 놓고 민간 사설 인증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T의 PASS 등 통신사 휴대폰 인증과 신용카드 인증, 은행 공동 뱅크사인, 카카오 인증, 분산 ID(DID)까지 서로 다른 형태 인증 플랫폼이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중장기로는 사설 인증 시장이 열리면서 ‘플랫폼 개발’ 후방 시장에도 큰.. 더보기 블록체인, 은행과 카드사 없는 세상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쇼크는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 뱅킹을 뛰어넘는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혁신이 뱅킹 업무와 기술이 결합한 핀테크 혁명입니다. 그런데, 이 핀테크는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은행이 없는 세상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은행 없는 세상을 연다 금융 기관은 돈을 매개로 돈이 필요한 사람, 결제가 필요한 사람, 투자가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주는 중개 기능이 핵심적인 역할입니다. 그런데 새롭게 등장한 블록체인 기술은 이들 금융 중개 기관인 은행, 카드, 증권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손쉽게 금융 이용자끼리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되면 금융 기관이 아예 사라지거나 금융 기관의 일부 역할을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블록체인과 핀테크가 결합하면 금.. 더보기 암호 이야기 2편 - 암호 알고리즘에 대하여 암호는 평문을 암호문으로 만들 때 사용하는 키와 암호문을 다시 원래의 평문으로 만들 때 사용되는 키가 동일한지 아니면 서로 다른 키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대칭키 암호와 공개키 암호로 나누어집니다. 대칭키 암호는 암호화에 사용되는 키와 복호화에 사용되는 키가 동일한 것으로, 송신자와 수신자가 동일한 키를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두 사람 모두 키에 대한 비밀을 유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송신자와 수신자 둘 중 한 사람이라도 키를 노출한다면 그 키로 생성된 암호문은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칭키 암호에서는 키의 비밀 유지가 가장 중요하며 이 키를 비밀키라고 합니다. l 대칭키 암호 대칭키 암호는 암호화와 복호화를 수행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매우 짧은 장점이 있어서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파.. 더보기 비대면 실명인증이란 무엇인가? 지금까지는 은행에서 통장 계좌를 신규 개설할 때 꼭 은행 창구에 신분증을 가지고 가서 신청해야 했습니다. 은행 직원이 신분증과 고객의 얼굴을 확인하고 통장을 개설해 주는 방식인 것이죠. 통장뿐만 아니라 보험과 카드를 제외한 금융상품도 가입하려면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금융회사가 반드시 고객 이름과 주민번호 등과 같은 명의 확인을 해야 하므로, 고객은 직접 영업점 창구를 방문해야만 합니다. 이는 1993년 금융실명제를 도입하면서 금융회사는 고객과 계좌의 주인이 일치하는지 ‘대면(face to face)’, 즉 반드시 마주 보고 확인해야 한다는 법원의 유권해석에 의한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금융거래의 대부분은 은행 창구에 가서 얼굴을 마주하지 않아도 인터넷, 스마트폰, CD•ATM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