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공지능

성큼 다가온 코딩 없는 ‘노코드’ 시대 최근 IT 업계에서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뉴스는 개발자의 연봉 상승이었습니다. 게임회사를 비롯해 많은 IT 기업이 개발자의 연봉을 크게 올렸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빨라진 디지털 전환과 IT 기술의 중요성에 따라 개발자 확보가 기업의 주요 화두가 됐기 때문입니다. 이런 추세는 IT 기업은 물론 전통적인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회사 내의 인프라가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는 까닭입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VR) 등 IT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기술을 비즈니스로 만들기 위해서는 IT 개발이 필수이며, 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발자 확보는 기업 경쟁력과 직결됩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원하는 개.. 더보기
지역 특화 마케팅 ‘하이퍼로컬’, 더 좁은 지역을 더 정확하게! 90년대에 탄생한 ‘하이퍼로컬(Hyperlocal)’이라는 용어는 거주지와 거주자의 특성을 반영한 비즈니스 및 마케팅 개념이었습니다. 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두루뭉술한 지역의 관념을 비즈니스에 포함한다는 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대적으로 글로벌화가 가속화되면서 산업 용어로서도 이목을 끌지 못했습니다. 그랬던 하이퍼로컬의 개념이 오늘날 모바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의 발전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생활 영역이 좁아지면서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음식 배달 서비스입니다. 배달 플랫폼은 배달 범위를 넓히고, 배달 항목을 늘렸으며, 편의성을 향상했습니다. 오늘 날 전 세계 음식 배달 산업.. 더보기
ESG가 빅데이터와 AI를 만나면?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솔루션 개발업체인 인에이블런(Enablon)은 2000년 설립돼 프랑스를 시작으로 현재 미국과 영국, 프랑스, 호주, 두바이, 네덜란드 등 6개국 8개 지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에이블런은 EHS(환경보건안전), 운영, 위험 및 지속 가능성 관리 분야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의 약 30여 개가 넘는 파트너사 및 기관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파트너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건설 및 화학 산업은 물론 에너지, 광업, 건강 분야와 모바일, 소셜 분석, IoT분야까지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기업들이 인에이블런의 SW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20년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인에이블런은 iOS와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앱은 물론, 애플과 구글의 웨어러블.. 더보기
떼려야 뗄 수 없는 AI와의 공생이 시작되다 인공지능(AI) 르네상스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금융분야는 물론 모든 산업 접점에 AI가 새로운 대체 기술로 떠올랐습니다. 1세대 AI로 불리는 알파고는 바둑계를 평정하고 은퇴했습니다. 미국 한 퀴즈쇼에서 인간만의 고유 능력이었던 지적 판단 영역까지 스며든 AI는 인간 대표에게 승리를 거머쥡니다. IBM왓슨 컴퓨터는 미국 주요 병원에서 암진단과 치료법을 조언하는 의사가 됐습니다. 폐암 진단에서 왓슨의 정확도는 90%, 의사가 50% 수준입니다. 자동차도 바퀴 달린 AI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자동차는 가솔린이 아닌 SW로 달리고, 테슬라는 전기차를 통해 엄청난 주행기록 데이터를 모으고 있습니다. 금융부문도 예외는 아닙니다. 주식투자에 AI가 투입, 신의 손으로 등극할 날이 머지 않았습니다. 실제.. 더보기
뇌와 컴퓨터를 잇는 기술, 이름하여 ‘BCI’ 오랫동안 BCI(Brain-Computer Interface)는 미래의 인터페이스로 주목받았습니다. 머릿속 생각만으로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기술은 아주 먼 미래의 일처럼 여겨졌으나 최근의 연구 성과는 BCI 기술이 더 이상 미래의 인터페이스가 아닌, 현실화될 수 있는 기술임을 시사합니다. 물론 BCI 기술과 관련해 아직 해결하지 못한 난제들이 많습니다. 특히 뇌 속에 임플란트 형식으로 전극을 삽입하거나 두피 부분에 전극을 붙이는 방식은 여전히 번거롭고,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과정입니다.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BCI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는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최근의 연구 성과는 BCI 기술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BCI 기술에 대한 최근의 연구 성과에 어떤.. 더보기
냄새맡는 AI, 프레그런스 산업을 바꾼다 인간은 다섯 개의 감각을 갖고 있습니다.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의 오감은 두뇌가 사물이나 상황을 판단하거나 추억을 떠올리는 데 중점적인 역할을 합니다. 인간의 감각은 생각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뇌에서는 오감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를 결합하고 계산합니다. 오감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끊임없이 결합해 새로운 정보와 생각을 만드는 것이죠. 예를 들어 시각 정보는 2차원이지만, 대뇌에서는 3차원으로 인식하고 입체적인 세상을 그려냅니다. 인공지능(AI)이 오감을 그대로 흉내 낼 수 있을까요? 이미 IT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오감을 하나씩 대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인공지능을 필두로 인간의 오감을 기계로 구현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IT 기술과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는 인.. 더보기
AI 감독과 VR트레이닝! 스포츠에도 DX 바람~ 인공지능(AI)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은 물론 삶의 거의 모든 영역을 변화시켰습니다. 인공지능은 디지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인류의 오랜 유산에도 접근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스포츠입니다. 인공지능은 정량화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면 분석하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 세계에는 정량화된 데이터가 풍부합니다. 데이터와 통계는 스포츠에서 항상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데이터와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관련 기기가 개발되면서 스포츠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습니다. 이제 디지털과 인공지능은 관람객의 참여 수준에 큰 영향을 미치며, 게임 전략을 만들고 스포츠 경기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스포츠 관련 기술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스포츠는 기원전부터 시작했습.. 더보기
[보안동향] AI ‘연합학습’, 경제성·보안성 두 마리 토끼잡다 이번 글에서 최근 구글에서 발표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에 대해 알아보고 연합학습이 보안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구글은 연합학습을 ‘Collaborative Machine Learning without Centralized Training Data’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연합학습은 모든 데이터를 서버로 모아 인공지능(AI)을 학습하는 기존의 방식과는 다릅니다. 사용자의 스마트폰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모델을 강화하고, 이 모델을 한곳에 모아 더 정교하게 만든 후 재배포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간단히 말하면 중앙 서버가 아닌 개별 스마트폰에서 학습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 개념이 나왔을까요? 연합학습의 개념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습’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인공지능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