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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시대 개발? 웹3.0이 온다! 우리는 웹 2.0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틱톡, 넷플릭스와 같은 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시대입니다. 아마존,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는 물론 모바일 뱅킹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우리 일상생활 대부분을 차지하는 IT 기반 서비스는 웹 2.0 시대를 대표합니다. 웹 2.0은 사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IT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데이터는 사용자가 소유하지 못합니다. 대부분의 데이터는 데이터를 만들어낸 주체인 사용자가 아닌 거대 플랫폼에서 소유합니다. 웹 3.0은 이러한 웹 2.0의 구조를 바꾸려는 하나의 시도이자,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웹 3.0이 옳은 웹 진화 방향인지에 대해서도 아직 더.. 더보기
이게 가능해? 이제 보트도 자율운항 시대 자동차의 자율주행이나 드론의 자율비행은 현재 활발하게 연구 중인 분야입니다. 그에 비해 물 위의 보트의 연구는 그보다는 더딥니다. 사실 자동운항(Autopilot) 기술은 1910년대에 항공기 대상으로 개발됐습니다. 선박도 1920년대부터 도입됐기에 오래된 기술로 여겨지는 면이 있습니다. 자율 주행 차는 막 고도화 단계에 올랐고, 자율 비행은 도심의 3차원 이동이라는 고도화 목적이 있는 데 반해 선박은 고도화 동기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자율 주행 차는 도로 위의 차선, 다른 차량, 사람, 신호 등 여러 신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주행을 수행하는 데에 초점을 둡니다. 반면, 물 위는 도로만큼 장애물이 많지 않고, 레이더 기술과 좌표만으로 다른 선박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닷길을 설정대로만 순항.. 더보기
AI와 피자의 만남, 로봇이 피자를 만들고 배달하는 시대가 코 앞에? 전 세계 피자 시장은 2000억 달러 수준에 이릅니다. 이는 전 세계 달걀 시장과 비슷한 규모입니다. 그만큼 피자라는 음식의 소비가 굉장히 크다는 건데요. 전염병 대유행 이후 배달 음식 동향이 뚜렷해짐에 따라서 피자 산업은 연간 약 10% 수준의 가파른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 많은 피자를 주문받고, 굽고, 팔고, 배달해야 하는 것이죠. 그동안 피자는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수년 동안 조리, 주문, 배달 등 여러 면에서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 이룬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유명 피자 회사인 도미노(Domino's)는 한동안 피자 회사보다 기술 회사로 불리기도 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2019년 피자와 기술의 동행이 불가능한 것인지 의문을 갖게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줌피자(Zu.. 더보기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공간밀도 최적화, 워크플레이스 센서! 코로나19라는 전염병의 대유행으로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에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재택근무의 단점도 빠르게 극복되는 중입니다. 기업의 사무실 운영 지출은 33%나 감소했고요. INAA(International Accounting Association of Independent Firms)의 2020년 보고서에 따르면, 재택근무 중인 직장인의 58%가 코로나 19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지속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건 아닙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생산성이 높아지는 직장인도 있으며,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길 원하기도 합니다. 그리하여 일부는 집에서, 일부는 사무실에.. 더보기
알파고는 옛말?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이 온다 인공지능은 빠르게 산업과 우리 생활에 파고들었습니다. 국내외 많은 기업이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면서 여러 서비스와 제품이 탄생했습니다. 실제로 인공지능은 과거 연구와 개발 수준에만 그쳤던 것과는 달리 사업화에 성공했고, 실제 활용 사례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이 마치 만능인 것처럼 활용되는 측면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일어난 인공지능 붐이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과연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이 탄생할지에 대해 의문도 제기됐습니다. 과연 인공지능의 미래는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진 가운데 마침내 인공지능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초거대,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하이퍼스케일.. 더보기
최고의 맛 찾는다! 와인과 만난 AI기술 와인 산업은 오래된 산업 중 하나입니다. 사람들은 고대부터 와인을 즐겨 마셨고,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방법을 발전시켜왔죠. 오늘날, 수많은 메이커가 다양한 와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그중에서 마음에 드는 와인을 선택해야 하는데요. 각기 다른 특징의 와인 중에서 하나를 고른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지금까지 소비자는 몇 가지 정보를 바탕으로 와인을 골랐습니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정보를 활용할 수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빈티지(Vintage)’는 와인이 원료인 포도를 수확한 해를 의미합니다. 좋은 와인의 경우 병의 라벨에 빈티지가 꼭 표기되고, 소비자는 이를 확인해 와인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떼루아(Terroir)’는 토양, 기후 등 우수한 와인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조건을 뜻하.. 더보기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美 스마트시티 챌린지 지난 2016년 시작된 미국의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5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6월 종료됐습니다. 모빌리티 신기술과 서비스로 도시를 바꾸려는 큰 기대로 시작했지만,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거두지는 못한 게 사실인데요. 결과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와 부정적인 평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5년간의 계획 기간 중에서 초기에는 주로 설계와 보급이 주가 됐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성과를 크게 냈어야 할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도시 내의 이동이 크게 제한되면서, 모빌리티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추구했던 스마트시티 챌린지가 큰 성과를 내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미국의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도시 문제의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는 의의가 있는데요.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 오하.. 더보기
반도체의 블루오션? AI에서 찾아야 할 때 반도체는 반세기 동안 컴퓨팅과 기술 발전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의 핵심 요소인데요. CPU, GPU 등의 시스템 반도체는 대규모 연산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끊임없이 발전했습니다. 높은 효율의 연산과 저전력 등을 목적으로 개발된 반도체는 AI의 핵심 두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AI를 위한 차세대 반도체가 개발되는 한편, AI는 반도체 생산 프로세스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과거 인텔이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출시한 이후 반도체는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무어의 법칙에 따라 오늘날 반도체의 성능은 과거보다 수백만 배 이상 강력합니다. 반도체의 진화는 AI의 발전을 이끌었습니다. 반대로 AI의 발전도 반도체의 혁신을 끌어낼 수 있습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