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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사원

단어 하나면 글과 그림, 영상까지 만든다! 생성형 AI의 시대 ‘샌프란시스코 바다에 떠 있는 해적선’이라고 입력을 하면 몇 초 만에 금문교 아래를 지나가는 해적선 그림이 나타납니다. 해골과 십자형 돛이 달린, 영락없는 대항해시대의 갤리온 선박입니다. 그래픽 툴 플랫폼인 어도비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연례 이벤트인 '어도비 맥스 2022'를 통해 선보인 생성형 AI(Generative AI) '센세이'입니다. 생성형 모델은 데이터를 입력하면 AI가 해당 데이터를 유추해 사람이 원하는 결과값을 만들어 내는 알고리즘입니다. 추상적인 이미지까지 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올해 실리콘밸리에서도 매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오픈AI가 달리2를 선보였고, LG가 엑사원이라는 초거대 AI를 내놓았는데요. 이후 미드저니, 노블AI 등 수많은 생성모델.. 더보기
데이터로 미래를 내다본다? 현대판 예언가 초거대 AI의 등장! 미래를 먼저 아는 사람이 세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습니다. 최근 AI가 과거 예언가나 점성술사를 뛰어넘는 ‘예측 전문가’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AI는 거대한 분량의 콘텐츠를 학습해 수필과 소설을 쓰는 창작활동까지 합니다. 여기에는 AI가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고 인간을 능가하도록 만들기 위한 ‘초거대 AI 프로젝트’가 큰 몫을 하고 있는데요. 4차 산업혁명이 탄생시킬 초거대 AI는 어떤 미래를 만들까요? 몇 년 안에 지금까지의 AI와는 차원이 다른 ‘초거대 AI’가 등장할 전망인데요.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논리를 깨우칠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생각하고 종합 추론해 판단하는 차세대 AI, 이른바 ‘초거대 AI(Super-Giant AI)’의 등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대표적인 초거대 A.. 더보기
소설부터 의상 디자인까지? 초거대 AI, 어디까지 가봤니? 초거대 AI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빅테크 기업들이 단순히 소설과 칼럼을 쓰기 위해 많은 금액을 투자해 초거대 AI를 구축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처음에 기업들은 초거대 AI를 활용해 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기업은 연구 용도를 벗어나 하나둘 초거대 AI를 사업 모델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자체 서비스를 고도화하거나 타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다양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초거대 AI의 가능성을 밝힌 모델은 오픈AI의 ‘GPT-3’입니다. 그만큼 활용 사례가 다양한데요. 기업들은 GPT-3로 고객 피드백을 분석하거나 검색 엔진과 챗봇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GPT-3 사용 사례 중 중요한 내용을 모아봤습니다. 아이어블, GPT-3로 고객 피드백 .. 더보기
텍스트를 넘어 생체신호까지 학습한다! 떠오르는 ‘멀티모달 AI’ 지난 글에서는 기계 언어를 바꾼 ‘초거대 AI’의 등장을 살펴봤습니다. 초거대 AI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해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며 판단할 수 있는 AI인데요. LG AI연구원이 선보인 엑사원은 오픈AI의 GPT-3와 네이버가 출시한 하이퍼클로바, 카카오의 코지피티와는 다릅니다. GPT-3와 하이퍼클로바가 언어모델이라면, 엑사원은 멀티모달 AI죠. 언어뿐만 아니라 이미지도 학습하고 사고하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 초거대 AI는 언어모델을 벗어나 엑사원처럼 ‘멀티모달’ 형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멀티모달 AI는 다양한 모달리티를 동시에 받아들이고 사고하는 AI 모델을 뜻합니다. 기존 초거대 AI가 주로 언어에 초점을 맞춘 언어 모델이었다면, 멀티모달 AI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갑니다. 언어모델이 사.. 더보기
나랑 '티키타카' 할 수 있는 AI 비서? '초거대 AI'의 등장! 지금의 인공지능(AI) 기술이 아이언맨에 나오는 AI 비서 ‘자비스’처럼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며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챗봇처럼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대화를 이해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AI 비서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 입니다. 이미 이러한 기술은 속속 등장하고 있죠. 초거대 AI가 등장하면서입니다. AI 업계에 ‘거거익선(巨巨益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 AI 빅테크 기업은 하이퍼스케일(Hyperscale)급 학습 모델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는 ‘초거대 AI’ 혹은 ‘초대규모 AI’라고 불리는 AI 학습 모델입니다. 초거대 AI는 스스로 사고하고 학습하며 판단할 수 있는 인간의 뇌 구조를 모방한 AI입니다. 대용량 .. 더보기
문장 하나로 2,000점의 그림을 그려내는 LG AI ‘엑사원’ 인상파 화가로 유명한 빈센트 빌럼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이하 반 고흐)는 그림을 많이 그린 다작 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 고흐는 1890년 자살을 감행하기 직전까지 약 10년간 900여 점의 그림과 1,100여 점의 습작을 그렸는데요. 10년간 2,000여 점이니, 반 고흐는 1년에 그림을 200여 점씩 쏟아낸 셈입니다. 적어도 그림을 이틀에 한 점 이상씩 그려낸 것이죠. 하지만 1시간이 채 안 된 시간에 2,000점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가 있다면 어떨까요? 네, 그렇습니다. AI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LG가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은 문장 하나를 입력하면 이를 7분 만에 그림 256장을 그려냅니다. 올해 6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