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역사는 B.C.(Before Corona, 코로나 이전)와 A.C.(After Corona, 코로나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세계는 평평하다. (The World is flat)’라는 책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토머스 프리드먼이 한 말인데요. 다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는 정부 관계자들의 우려는 다소 섬뜩하기까지 합니다. 이제는 모두가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야 할 듯합니다. 회사나 공공기관에선 재택근무가 ‘새로운 표준(New normal)’이 되었다면, 학교에선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이라는 말이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되었습니다. 지난 4월 9일 85만 8,000여 명에 달하는 중•고등학교 3학년생을 시작으로 16일 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