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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팩토리

영업 사원이 공장으로 달려간 까닭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는 이유는 불안감 때문이다.” 소설가 김영하가 어느 인터뷰에서 말하길, “사람들이 정보를 자꾸 찾는 것 건 불안감 때문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불안하면 소설을 읽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소설은 우리 현실에 도움을 주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해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반면에 영업 사원의 현실은 불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고객에게 약속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은 그가 정보를 수집하게 만듭니다. ‘제품 창고에 현재 재고는 얼마나 있을까? 그러나 ERP 시스템은 못 믿겠다. 앞으로 생산이 완료될 제품은 얼마나 될까? 하지만 생산계획도 못 믿겠다. 계획대로 생산된 적이 몇 번이나 있었던가?’ 답답한 놈이 우물 판다고 했습니다. 그는 공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직접.. 더보기
불량 재발 방지를 위한 스마트 팩토리의 노력 오랜만의 가족 외식, 기쁜 마음으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한참 맛있게 먹고 있는데,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온다면 어떨까요? 아마 레스토랑에 대한 신뢰는 한순간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런데 다른 음식에서도 머리카락이 나오고, 그것도 모자라 다음 방문에도 동일한 현상이 또 반복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이는 제조 기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불량을 사전에 차단할 수는 없습니다. 대신 한 번 발생한 불량이 재발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스마트 팩토리를 추구하는 제조 기업들이 불량의 재발 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업의 불량 방지를 위한 대책은 바로 ‘인공지능’ 기업.. 더보기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로 가는 열쇠, Cloud와 Edge 우리는 그동안 겪어본 적 없는 데이터 폭증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IT 시장 분석 기관인 IDC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 생산량이 2018년의 33ZB(Zetabyte)에서 2025년의 175ZB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l 그림1. 연도별 전 세계 데이터 생산량 (출처: DATA AGE 2025, IDC) 데이터 폭증은 제조업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독일 지멘스의 암베르크 공장에서는 하루 평균 5000만 건의 데이터가 처리된다고 합니다. 공정과 설비에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이토록 많은 양의 데이터를 어떻게 관리하고 처리할까요? 클라우드 컴퓨팅 vs 엣지 컴퓨팅 현재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의 경우, 데이터를 클라우드(데이터 센터)로 전송하고, 정보를 저장, 분.. 더보기
LG CNS, MS와 차세대 업무 혁신 솔루션 개발 추진 LG CNS가 마이크로소프트社(Microsoft, 이하 MS)와 손잡고 차세대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Digital Workplace) 솔루션 개발을 추진합니다. LG CNS는 14일 싱가포르에 위치한 MS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에서 MS와 차세대 업무 환경 혁신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신기술 및 솔루션 개발 협력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방위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섭 LG CNS 사장, 최문근 LG CN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상무, 안드레아 델라 마테아(Andrea Della Mattea) MS 아태지역 사장, 이지은 한국 MS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 차세대 디지털 업무 환경 혁신을 위.. 더보기
시작된 5G 시대, 어떤 미래를 보여줄까? 5세대 이동통신, 5G 시대가 열렸습니다. 5G는 4차 산업혁명이 만들어낼 혁명의 결과물이 가장 안정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해주는 정보통신 고속도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의 3가지 특성을 앞세워 혁명적인 생활의 변화를 끌어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산업과 우리 생활에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 될까요? 변화 1. 자율주행차가 삶의 변화 이끈다 5G는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지금 LTE는 한국에서 지구 반대편으로 신호를 보내면 위성을 타고 전달되는데 0.1초 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5G는 0.001초 만에 전달됩니다. 이처럼 빠른 전송 속도는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을 확보해주게 됩니다. 5G는 자율주행차들이 달릴 때 도로 상황을 컴퓨터가 실시간으로 파악해 내비게이.. 더보기
인공지능을 통한 품질 및 사고 예방 최근 IT 하드웨어의 발달로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저장•처리가 가능해지면서, 빅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학습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범죄 데이터를 분석해 범인을 잡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을 학습시켜 범인의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살인이 일어나는 것까지 사전 예측해 범죄를 예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조금 비약은 있지만, 이러한 기능들로 범죄 예방에서 벗어나,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사회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일들은 영화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라, 제조 기업 현장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제조 기업들은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공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해 어떻게 불량을 예방하.. 더보기
이젠 알아서 작업대로 온다, 스마트 물류 물류라는 것은 소재, 부품, 제품의 흐름을 지칭합니다. 그럼 스마트 팩토리에서의 ‘스마트 물류’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작업자가 소재, 부품, 제품을 옮기면서 또는 찾아다니면서 생산 활동을 하였다면, 최근에는 IT 시스템을 통해 소재, 부품, 제품이 작업자를 찾아오고, 이와 관련한 데이터가 누적, 활용, 추척됩니다. 이렇게 IT를 활용해 생산성 및 편의성이 향상되고, 데이터를 통해 효율성이 증대되는 물류 운영 시스템을 스마트 팩토리의 스마트 물류라고 칭할 수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기존 공장에서 쓰이는 물류 장비들이 디지털화를 통해 변화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물류 장비들의 변화 기존 공장에서 쓰이던 물류 장비 중에 대표적인 것이 지게차입니다. 지게차는 팔레트 등 화물이 특정 모양을 갖추.. 더보기
빅데이터로 미리 이상징후를 파악하는 스마트 팩토리 제조 기업들은 제품을 생산하는 설비의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 정비, 개조, 개선 등 다양한 설비 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설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제품의 품질 수준이 악화하고 불량률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설비 가동률 저하에 따른 경영 실적 악화로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정유 및 석유화학산업과 같은 장치 산업에서는 설비 고장이 심각할 경우 안전사고와 환경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설비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마트 팩토리에서는 설비의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IT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 공정 설계 안전하고 고장이 적은 공정 구축은 공정 설계부터 시작됩니다. 고온•고압으로 운전되는 특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