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디지털 채널이 부상하면서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더욱 정교하고 빈번해진 사회 기반 시설 해킹으로 주요 각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글로벌 육가공업체인 브라질 JBS는 사이버공격으로 생산을 중단했고, 미국 송유관 업체는 랜섬웨어 공격에 56억 원을 해커에게 상납하며 굴복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특히 랜섬웨어 공격은 테러 수준의 공격 활성화 양상을 띠고 있는데요. 시스템 복구와 협박을 통한 몸값 지불, 정교한 해킹 공격으로 사이버 위협 수준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을 노리는 랜섬디도스 공격이 급증세입니다. 최근 러시아 해킹조직 팬시베어를 사칭한 협박 메일이 국내 모 은행에 발송됐습니다. 2억5000만원을 비트코인으로 주지 않으면 대규모 디도스 공격으로 시스템을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