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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고백해도 될까? AI로 짝남짝녀 감정 분석하기!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구글 AI를 활용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사물을 구분하는 체험을 해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단순 사물을 구분하는 단계를 넘어서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분석하는 AI에 대해 살펴보고 코지도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과연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감정’을 AI가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모바일 심리 상담 서비스 트로스트는 작년 ‘감정 스캐너’ 기능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정 스캐너는 이용자가 300자 정도의 고민을 작성하면 감정 상태를 분석해 슬픔, 좌절, 사랑 등 8가지 감정을 찾아내고 상담학적 조언을 해주거나 상담자를 연결해 준다고 하는데요. 상담심리학 전문가의 임상 경험과 인공지능 기술에 실제 감정 데이터를 학습시켜서 개발되었다고 .. 더보기
‘댕댕이 통역기’ 등장? AI로 동물소리 번역해보자!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여러분, 동물 울음소리를 듣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AI는 ‘꼬꼬댁’하는 닭 울음소리만 듣고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조지아 공대의 엔지니어들은 수백만 마리의 닭을 키우는 양계업자와 협력해 수년간 닭들의 울음소리를 수집하고 분석했다고 하는데요. 닭들을 다양한 환경에 노출하고 녹음한 울음소리를 머신러닝 기법으로 AI에게 학습시켜서, 울음소리만 듣고도 그들이 무슨 상태인지 AI가 알아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알을 낳을 때, 독수리 등의 위험을 감지할 때, 보호해야 할 암탉이 있을 때 등등 말이죠. 앞으로 닭의 모든 울음소리를 분석해낼 수 있게 된다면, AI에 의해 운영되는 스마트 양계장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닭이 배고플 때 자동으로 사료를 공.. 더보기
RPA 성공 필수템? '프로세스 마이닝'을 해야 하는 이유! '프로세스(Process)'는 진행(Progression)과 과정(Course)을 뜻하는 라틴어 앞으로 가다(Procédere)로부터 나온 단어입니다. 16세기 이후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연속적인 행동'이라는 의미로 사용했으며, 19세기 후반부터 일의 과정과 처리, 순서, 또는 실행 중인 프로그램이라는 컴퓨터 용어의 현대적 의미로 쓰이게 되었죠. l 비즈니스 프로세스 (출처: Celonis) ‘프로세스 마이닝’은 왜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프로세스는 어디에나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요리사가 요리를 완성하기까지 과정이 프로세스입니다. 시작과 결과가 일련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걸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리를 완성했다고 프로세스가 끝나는 건 아닙니다. 완성한 요리를 판매한다면.. 더보기
AI가 스마트하게 지구를 지키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이전 연재를 통해 머신러닝의 개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머신러닝이란 우리가 수많은 경험과 연습을 통해 배우는 것처럼, 컴퓨터를 수많은 데이터로 학습시키는 것이었죠. 그렇다면 머신러닝은 과연 우리 삶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환경 보호’와 관련된 주제로 몇 가지 활용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 삼림 파괴를 감시하는 AI스타트업 기업인 ‘오비탈 인사이트’에서는 삼림의 불법 벌목 방지를 위해서 인공위성으로 찍은 삼림 지역 사진을 통해 불법 벌목 여부를 판독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AI가 수백만 장의 위성사진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도로 건설이나 삼림 벌채 등의 징후를 파악해 가장 높은 위험에 처한 숲을 예측하는 것입니다. l 출처: Rain Forest Connection 또.. 더보기
모차르트와 AI 작곡가의 대결! 그 결과는?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음악 분야에 접목된 AI 기술을 체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음악이나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에서는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고유한 창의성과 감성을 따라잡을 수는 없으리라 생각했었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최근 개발된 AI 중에는 바로크부터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의 음악을 작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도 있다고 하는데요. 2016년에는 이 AI를 활용한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모차르트 교향곡 제34번 1악장과 인공지능 작곡가 ‘에밀리 하웰’이 만든 모차르트 풍 음악을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관객들에게 어떤 음악이 더 ‘아름다웠는지’ 고르게 한 것이죠. 결과는 514 대 272로 모차르트의 승리였지만, 3분의 .. 더보기
6천만 원에 팔린 그림, 작가는 AI 로봇? 인공지능 그림 체험해보기 안녕하세요. 코지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림과 관련된 AI 체험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미술 영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답니다. 체험에 앞서 몇 가지 사례를 살펴볼까요? l 인공지능 로봇 ‘아이다’ (출처: https://aidanmeller.com/) 인공지능 로봇 아이다는 실제 여성의 모습과 똑같이 만들어질 예정인 인공지능 로봇 아이다는 눈에 탑재된 카메라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대방의 얼굴의 특징을 재빨리 파악하고 초상화를 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 최초의 로봇 아티스트로 활동할 예정이라니 정말 놀랍죠! l 행인의 기억1 (출처: 소더비 홈페이지) 작년에는 인공지능 미술 작품을 두고 경매도 성사되었습니다. 소더비 경매 시장에 출품된 ‘행인의 기억1’이라는 작품은 17~19세.. 더보기
인공지능의 ‘블랙박스’? AI에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이유!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기술 변화도 마찬가지인데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과 비대면 서비스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의 중심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블록체인의 융합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의 관계를 비유하자면, 비행기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과 같습니다. 인공지능이 내린 결론을 현재는 설명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흐름을 블록체인에 저장해서 블랙박스와 같은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블록체인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이 융합하면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역사에서 배우는 효과.. 더보기
코로나19로 주목받고 있는 의료 영상 인공지능 브라질 상파울루 지역에 8개 이상의 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벤트 시니어(Prevent Senior) 병원’은 우리나라 인공지능 업체인 루닛(Lunit)의 ‘루닛 인사이트 CXR(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을 도입해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확진 여부를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단 몇 초 만에 분석해 폐렴 등 폐의 비정상 소견을 97~99%의 뛰어난 정확도로 검출해 주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입니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의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판독과 진단을 보조할 목적으로 설계됐습니다. l 브라질에서 가장 큰 대형병원 체인 중 하나인 프리벤트 시니어(Prevent Senior) 병원 의료진이 루닛 인사이트 CXR의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의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