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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미래에 경험하게 될 인공지능 1818년, 영국의 여류작가 메리 셸리는 괴기소설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인류사에 중요한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그녀의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제네바의 물리학자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 신의 영역을 침범하게 됩니다. 그가 만들어낸 괴물 ‘크리처’는 결국 그를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을 죽음으로 몰아넣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소설이 던진 충격은 단순히 자신이 만든 괴물에게 끔찍한 죽음을 당하는 괴짜 물리학자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그를 죽인 후에 ‘인간’에게만 있는 번뇌와 자책감으로 고뇌하는 괴물, 크리처의 독백이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닮은 괴물을 만드는 것도 끔찍한데 그 괴물이 인간만이 느끼는 고뇌와 자괴감을 느끼는 것은 인류의 멸망을 예견하는 끔찍한 사건입니다. 그 후.. 더보기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은 얼마나 닮았을까 LISP의 아버지로 잘 알려져 있는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이자 인지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인공지능의 목표를 '인간처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유사하게 생각하며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으려는 것'이라고 말했듯이, 인공지능이란 인간의 지능을 연구•모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분야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최근 연구되는 인공지능은 인간지능과 얼마나 닮아있을까요? 오늘은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이 얼마나 닮았는지를 소프트웨어적 측면과 하드웨어적 측면, 그리고 데이터 처리 방식 측면에서 비교해 살펴보겠습니다.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의 비교: 소프트웨어적 측면 인간의 염색체(chromosome)는 수많은 DNA의 이중나선형으로 꼬여있는데, DNA는 아데닌(A), 시토신(C), 구아닌(G), 티민(T)의 4.. 더보기
빅데이터로 실시간 장애감지 및 분석까지! 지금까지 빅데이터에 대한 화두는 주로 데이터 분석으로 시장에 대한 새로운 혜안을 얻거나, 딥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불가능해 보였던 인간의 고유한 영역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되었는데요. 오늘은 조금 포커스를 바꾸어 기존에 있던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완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금융, 통신, 유통 등 우리 주변 대부분의 서비스들은 인터넷 망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것에 익숙해졌고, 자연스레 서비스의 안정성은 당연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는 수 년간 문제없이 운영되던 서비스라도 찰나의 시스템 장애 때문에 신뢰를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몇 년 전 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