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대학의 ‘건강 관리 앱’ 논란: 행복 도우미인가, 감시장치인가 올 초 미국의 대표 신문 뉴욕타임스에 눈길을 끄는 칼럼이 실렸습니다. 웨일 코넬 의과대 소속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프리드먼 박사가 “왜 미국 젊은이들이 자살하는가?”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젊은 세대가 정신 건강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대책 마련을 호소했습니다. 프리드먼 교수가 인용한 미국 정부 통계를 보면, 2007년과 2017년 사이 10세부터 24세까지의 연령층에서 자살률이 56%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자살로 인한 죽음이 살인에 의한 죽음의 비율을 앞질러, 자살이 사고사에 이어 사망 원인 중 2위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젊은이들이 자살을 선택하는 이유로 우울증이 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조사에서 10대의 우울증은 63%나 증가하기도 했습니다. 프리드먼 교수에 따르면 오늘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