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연산 과정에 의해 구현되는 인공지능은 인간의 학습 과정, 사고방식과 비교하면 매우 비효율 적입니다. 인간은 대부분의 경우 직관과 일반화를 통해 상황을 판단하고 매우 빠르고 즉각적으로 결정하는데요. 그 답이 반드시 정답이 아닐지라도 근사치에 가까운 답을 빠르게 찾아내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3.14 * 3.14의 값을 정확히 계산하지 않아도 3*3의 결과인 9 보다 크다는 것을 인간은 즉시 알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게 인간처럼 계산하고 사고하는 방식으로 인공지능도 구현된다면 데이터와 컴퓨팅의 비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정교하고, 정확한 작업을 요구하는 분야에는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일상생활에서도 매우 정확한 계산과 정교한 판단 요구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