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산업 썸네일형 리스트형 ‘알고리즘 저널리즘’은 뉴스 산업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애슐리는 필자가 재직하는 미국 대학에서 ‘저널리즘’ 수업을 듣는 학생입니다. 며칠 전 그녀가 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숙제하러 스타벅스에 갔는데 월스트리트저널 신문 웹사이트에 접속해 무료로 뉴스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문 산업이 많이 어렵다는데, 신문사가 독자를 늘리기 위해 스타벅스와 이런 방식으로 제휴하는 게 흥미롭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종이 신문을 읽지 않는 게 더 이상 새로운 소식이 아닌 시대입니다. 종이 신문이 과연 얼마나 생존할 수 있을까요. 전망이 밝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얘슐리가 말한대로, 실제로 세계의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2019년 10월1일부터 매장의 무료 와이파이(Wi-Fi)를 쓰는 고객들에 한해 월스트리트저널, USA투데이, 시애틀타임스, 뉴욕데일리 등 7개 신문의 뉴스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