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Life

너와 나의 연결고리, Natural User Interface

2015. 12. 3. 10:42



“ 8시간 뒤에 깨워줘 ”

“ 알람 설정 중, 오전 7시 11분에 알람을 설정 중입니다”


과거에는 SF영화에서나 컴퓨터를 터치하여 커뮤니케이션하는 장면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날에는 이처럼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목소리만으로 알람을 맞추는 것이 가능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기술이 발전하여 이제는 사람의 목소리로 기계와 의사소통이 가능해진 것이죠. 


마우스나 키보드, 화면 터치 기술 등 인간은 그동안 컴퓨터와 끊임없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장치들을 만들어 왔는데요. 이처럼 인간과 컴퓨터가 소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인터페이스』라고 합니다. 


『인터페이스』는 서로 다른 두 시스템과 장치, 소프트웨어 등을 서로 이어주는 부분 또는 그러한 접속장치를 의미하는데요. 쉽게 말해 두 개의 대상을 이어주는 매개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의 구조>


매개체라는 의미에서 인터페이스는 크게 ‘입력’과 ‘출력’이라는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요. 입력은 한 쪽 장치가 다른 장치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 전달된 정보를 다른 장치가 받아들이는 과정을 출력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인터페이스는 연결하는 대상에 따라서 크게 ‘하드웨어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분됩니다. 


하드웨어 인터페이스는 기계 간에 연결하는 매개체를 의미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USB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는 소프트웨어 간의 통신을 위해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인데요. 컴퓨터 내부에서 응용 프로그램이 운영 체계(OS)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계와 인간 사이에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를 의미하는데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컴퓨터와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HCI(Haman-Computer Interface)라고도 부릅니다.


인간과 기계를 중심으로 한 매개체이기 때문에 MMC(Man-Machine Interfac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최근에는 컴퓨터 이외에도 태블릿PC와 같은 여러가지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인간이 어떻게 하면 그것들과 더 쉽게 매개하여 사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컴퓨터가 출시된 이후 CLI(Command Line Interface)와 GUI(Graphical User Interface)를 중심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다가 컴퓨터에 문제가 생기고, 재부팅 되면서 컴퓨터 화면이 검정화면에 흰 글씨로 바뀌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쉽게 말하면 이러한 화면이 CLI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CLI는 글자인 텍스트를 위주로 하는 입력방식이자, 출력방식인데요. 이 인터페이스는 컴퓨터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이 사용되는 방식으로 책을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글자 위주로만 움직이고, 소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으로 Dos와 Unix의 운영체제, 키보드 등이 있습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인터페이스이기 때문에 인간이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쪽으로 발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글자보다는 그림과 같이 시각적으로 풍부한 것을 더 빨리 인지하는데요. 이러한 인간의 기본적인 성향과 기술의 발달이 결합하여 컴퓨터 화면에 글자 대신에 아이콘과 같은 그래픽적인 요소를 등장시킵니다. 


이러한 그래픽적인 요소를 기본으로 하는 인터페이스를 GUI(Graphical User Interface)라고 하는데요. 이전의 CLI와 마찬가지로 모니터를 통해서 출력이 이루어지는 것은 같지만, 마우스를 통한 아이콘(그래픽적인 요소)의 클릭을 통해 조금 더 쉽게 컴퓨터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GUI의 대표적인 예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와 애플의 MAC OS 등이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컴퓨터와 상호작용하던 인간은 조금 더 빠르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원하게 되었는데요. 마치 영어의 묵음 처리와 같이 부가적인 요소들을 제외하고, 자연스럽게 소통하기를 바란 것이죠. 


이런 이유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인간이 다른 하드웨어 없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했는데요. 이러한 인터페이스를 NUI(Natural User Interface)라고 부릅니다. 


‘Natural User Interface’라는 글자가 의미하는 그대로 특별한 하드웨어 없이 인간이 기본적으로 소통할 때 쓰는 방법들이 사용되기 시작했는데요.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기술들은 인간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과 말을 중심으로 발전했습니다. 


손을 중심으로 발전한 인터페이스를 TUI(Touch User Interface)라고 부르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인터페이스가 TUI라고 할 수 있습니다. 


TUI는 이미 많은 기기에서 인터페이스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Touch하는 느낌과 불편함을 줄이는 것이 중요해 지고 있는데요. LG전자의 모니터에서도 『Multi Touch』라는 TU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G의 대부분의 제품들은 잔상 없이, 정확한 터치와 정밀한 와이프 제스쳐가 가능한데요.  타 제품군에 비해 외부 터치 오버레이가 없고, 터치프레임과 유리 사이에 우수한 먼지 방지기구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말을 중심으로 하는 인터페이스는 VUI(Voice User Interface)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분석하여 작동하는 ‘음성인식’인데요. LG Mobile의 ‘Q보이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Q보이스는 최근 LG워치 어베인 LTE에도 탑재되었는데요. 지금은 대화의 일방적인 방향성만 제시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동시적으로 소통이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Q보이스 (출처: www.lgmobile.co.kr/data/manual/f180/lg-f180K/160.html)>


NUI가 목소리나 손가락 등 신체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라면, 최근 인터페이스는 NUI 중심의 발전 방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인간은 더 이상 자신과 컴퓨터의 한정적인 정보의 교환이 아닌, 모든 자연상태와 모든 사물을 기반으로 하여 소통하기를 원했는데요. 이러한 추가적인 요구는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발전을 OUI(Organic User Interface)의 방향으로 발전시켰습니다. 


OUI란 ‘Organic’이라는 단어 그대로 모든 자연상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 변형, 유연, 진화 등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면 입력장치가 곧 출력장치가 되고,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이 입출력장치로 변화할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의 상태나 모양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증강현실이나 휘어지는 디스플레이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러한 사례는 LG의 핸드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LG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인 ‘스캔 서치’가 대표적입니다. 


먼저 ‘스캔 서치’는 어플을 켜고 카메라로 거리를 비추면 전방에 어떤 상점이 있는지 알려주는데요. 하늘을 비추면 오늘의 날씨가 어떤지, 땅을 비추면 지역의 주변 정보는 어떤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즉 앱을 통해 모든 사물의 정보와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인데요. 기존의 NUI방식을 유지하면서 모든 사물과 소통할 수 있고, 추가적인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OUI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OUI의 또 다른 특성에는 인터페이스의 상태변화가 있는데요. LG전자에서 나온 ‘LG’s 1mm OLED Wallpaper TV’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TV는 벽에 거는 개념이 아닌, 벽에 붙여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인데요. 이 전과는 다르게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인터페이스 자체가 원래 자연상태에서 볼 수 있는 것과 유사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LG’s 1mm OLED Wallpaper TV 시연 동영상>


이처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OUI 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는 사용자의 패턴을 기록하였다가 시스템을 사용할 때 개개인에게 맞게 새로운 인터페이스 환경을 제시해 주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인터페이스가 인간의 편리를 위해서 단순한 소통의 연결 기능을 넘어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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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5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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