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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영화 추천] Letters from Spring 봄을 불러내는 영화들 (2편)

2013. 3. 22. 10:59

 

봄을 불러내는 영화들 1 통해 봄과 조금이나마 가까워지셨는지요?
지난 이야기들로 봄의 생동감을 조금이나마 느껴지셨다면, 이번엔 초록이 선명한 연인의 봄을 만나볼게요

<어톤먼트>는 시대극을 많이 다뤄온 조 라이트 감독의 3번째 연출작입니다. 조 라이트 감독은 2005년 개봉한 <오만과 편견>을 연출했던 감독이기도 한데요. 남녀관계의 감정을 치밀하게 다뤄온 제인 오스틴의 원작에 아름다운 영상을 입힌 영화로 유명하지요. 사랑을 시작할 때 남자들이 빠지기 쉬운 ‘오만’과 여자들이 깨기 힘든 ‘편견’을 섬세하게 그리며 사랑과 연애 그리고 결혼에 대한 공감할만한 이야기들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오만과 편견>처럼 <어톤먼트>도 남녀의 감정을 그리는 것에 주력하고 있지만, 실화가 기반이 된 이 영화는 이 전의 영화와는 조금 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어톤먼트>는 여동생의 오해로 인해 젊은 남녀가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오만과 편견>을 통해 주목받은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 영화를 통해 훨씬 감정의 깊이를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기 되어 유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어톤먼트>는 다시 말해 키이라 나이틀리의 영화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영화 초반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에서 입고 나온 초록색 드레스는 타임지에서 선정한 베스트 ‘드레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답니다. 당당하고 좀 거칠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여자를 보여주는 이 장면은 고풍스런 저택의 이미지와 키이라 나이틀리의 고혹적인 드레스가 잘 어우러져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 같습니다.

개봉을 앞둔 <안나 카레니나>에서도 조 라이트 감독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고 하는데요. 이 영화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의상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조 라이트 감독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를 의상과 배경을 통해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력이 탁월한 감독인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 사랑을 굳게 다짐한 약속을 뒤로 한 채, 각자의 비극적인 운명을 걷게 되는데 사랑하는 연인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어톤먼트>를 추천해드립니다. 영화 속에서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봄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톤먼트 (Atonement, 2007)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122분 


줄거리: 영원한 사랑의 약속 (어톤먼트) | 기다림이 아플 수록 사랑은 깊어집니다...

1935년 영국, 부유한 집안의 아름다운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는 시골 저택에서 여름을 보내던 중 집사의 아들이자 명문대 의대생 로비(제임스 맥어보이)와 마주친다. 어릴 때부터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이 있었지만 쉽게 마음을 고백하지 못하던 이들은 그날 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하지만 이들을 지켜본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오니의 오해로 로비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전쟁터로 끌려가게 된다. 이후 세실리아는 로비가 전쟁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간호사로 일하게 되고, 로비 또한 세실리아를 다시 만난다는 단 하나의 일념으로 전쟁터에서 살아 남게 되는데….


출처: 네이버 영화 정보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여러분이 50년 전 로맨틱한 사랑이야기로 가득한 러브레터를 발견한다면 어떠실 것 같나요? ‘첫사랑’을 다루고 있는 영화는 시대를 불문하고 새롭게 쓰여지고 있습니다. <레터스 투 줄리엣>도 첫사랑에 관한 영화인데요. 이 영화는 이제 막 사랑에 눈을 뜬 세대와 지난 반세기를 그리움으로 보낸 세대를 가로질러 사랑의 곡선을 그리고 있는 영화이지요. 이탈리아로 여행을 간 소피가 우연히 50년이 지난 러브레터를 발견하고, 그 편지의 주인 ‘클레어’를 찾게 됩니다. ‘클레어’는 이미 손자(찰리)를 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첫사랑을 찾기로 마음먹게 되지요.

편지의 주인을 찾게 되는 과정에서 이탈리아의 봄과 작가지망생 소피의 주옥 같은 대사들은 이 땅의 모든 로미오와 줄리엣을 이어주는 사랑의 메신저처럼 보입니다. 소피는 클레어의 첫사랑을 찾아주는 데 열정적으로 시간을 보내지만, 그 과정에서 결국 자신에게 찾아온 진정한 사랑을 발견하게 되지요. 누군가의 사랑을 찾아준 것이, 영원한 나의 짝을 만나게 되는 기회가 된다는 것. 여러분의 봄은 어떤가요? 클레어의 대사는 지난 사랑에 두근거리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되는 한 마디입니다.

“If what you felt then was true love, then, It’s never too alte. If it was true then, why wouldn’t it be true now? You need only the courage to follow your heart.”

(그때 당신이 느꼈던 감정이 정말 사랑이었다면, 너무 늦은 것이란 없어요. 그때도 진짜였다면, 지금은 왜 아니겠어요? 그저 당신의 마음을 따라갈 ‘용기’만이 필요할 뿐이예요.)  


레터스 투 줄리엣 (Letters To Juliet, 2010)

감독: 게리 위닉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크리스토퍼 이건 

122분 


줄거리: 작가 지망생 소피는 전세계 여성들이 비밀스런 사랑을 고백하는 ‘줄리엣의 발코니’에서 우연히 50년 전에 쓰여진 러브레터 한 통을 발견하고, 편지 속 안타까운 사연에 답장을 보낸다. 며칠 후, 소피의 눈 앞에 편지 속 주인공 클레어와 그녀의 손자 찰리가 기적처럼 나타나는데… 소피의 편지에 용기를 내어 50년 전 놓쳐버린 첫사랑 찾기에 나선 클레어. 할머니의 첫사랑 찾기가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없이 따라나선 손자 찰리. 그리고 그들과 동행하게 된 소피. 그들의 50년 전 사랑 찾기는 성공할까? 그리고 소피에게는 새로운 사랑이 찾아올까?



출처: 네이버 영화 정보


2013년, 우리 모두의 봄을 응원합니다.


글ㅣ윤나리ㅣ자유기고가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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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수 2013.03.22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몰랐던 영화도 있네요
    잘보고갑니당

  2. 뭉실뭉실 2013.03.27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만과 편견에서도 키이라 나이틀리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는데, 어톤먼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줬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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