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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어러블(Nearable)', 본격적인 사물 소통 시대의 시작

2015.09.25 09:30

안녕하세요? LG CNS 대학생 기자단 김민정입니다. 


여러분들도 바쁜 아침 시간에 휴대전화, 지갑 등 물건들의 이름을 외치며 집 안 곳곳을 뒤져 보셨던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지금부터 제가 소개할 이 기술을 사용하신다면 앞으로 허둥지둥 물건을 찾아 헤매시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기술인지 지금부터 한번 만나 보시죠! 


니어러블(Nearable)은 말 그대로 주변이나 근거리에 있는 사물 간에 무선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특히 블루투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사물 간 통신을 말하는데요. 니어러블이라는 말은 비콘 분야 전문기업인 에스티모트(Estimote)가 자신들이 개발한 '비콘 스티커'를 설명하면서 처음 사용하였고, 현재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기기들끼리의 통신을 니어러블이라 부르게 된 것이죠. 그렇다면 이러한 니어러블 기술은 우리의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앞서 '니어러블(Nearable)'의 정의를 간단히 살펴보았는데요. 지금부터는 우리 주변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니어러블(Nearable)'이라는 말 자체가 비콘 스티커를 바탕으로 나왔듯이 니어러블 기술의 대표 주자는 바로 '비콘(Beacon)'입니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근거리 통신 기술로,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내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죠.


많은 분들이 비콘을 NFC와 비슷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사실 비콘은 NFC보다 데이터 전송 가능 범위가 넓습니다. 또한 NFC는 그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전용 칩을 내장해야 하지만 비콘은 블루투스 기능만 갖추면 이용 가능하다는 간편함을 지니고 있는데요. 이러한 비콘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특정 장소에서 안내 서비스, 모바일 쿠폰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GPS보다 더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콘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블로그 글을 참고해 주세요!  


● 비콘(Beacon), 위기의 오프라인(Off-line) 시장을 구하라!(1편): http://blog.lgcns.com/565

● 비콘(Beacon), 위기의 오프라인(Off-line) 시장을 구하라!(2편): http://blog.lgcns.com/570

● 비콘(Beacon), 위기의 오프라인(Off-line) 시장을 구하라!(3편): http://blog.lgcns.com/574





비콘 스티커(Beacon Sticker)는 비콘의 기능을 극대화시켜 우리의 실생활에서 즉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인데요. 스티커라는 명칭답게 아무데나 자신이 원하는 용품의 한 부분에 간단하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활용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비콘 스티커의 실리콘 케이스를 열어 보면, '배터리, 작은 ARM 기반 컴퓨터, 가속도계, 온도 센서, 블루투스'가 조합되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반대편에는 주변 사물들과 통신이 가능하도록 블루투스가 안테나와 함께 들어가 있죠. 간단하고 신기한 이 조합으로 인해 원하는 사물에 붙이기만 하면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사용이 가능한 비콘 스티커의 니어러블 기술 구현이 가능해진 것입니다. 


<'비콘 스티커(Beacon Sticker)'의 활용(출처: 테크크런치)>


이러한 비콘 스티커를 강아지의 목줄에 붙여 주면 강아지의 운동량을 알 수 있고, 자전거에 불이면 자전거 이용 시간, 기록 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분에 물을 주는 것도 기록으로 남아서 언제 물을 줘야 하는지도 정확하게 알 수 있죠.  


그리고 상업적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매장의 제품에 비콘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고객들이 제품을 보거나 만질 때마다 그 횟수와 시간이 기록되어 제품 선호도 측정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비콘 스티커와 연동된 앱을 사용하여 매장의 제품 정보와 할인 품목, 위치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죠. 이 외에도 기본적으로 비콘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물건을 찾을 때 신호를 받아 바로 물건의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비콘 서비스 앱 'YAP(얍)' (출처: YAP 홈페이지)> 


'YAP'은 국내 최초로 비콘 서비스를 상용화한 앱입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음료의 사이즈업이나 1+1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한 모바일 스탬프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처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YAP의 팝콘 서비스는 ‘음파 인식 기술(고주파)’과 ‘블루투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써 신호 발생 범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송했던 비콘의 단점을 개선했습니다. 고주파를 이용하여 해당 매장에 진입했을 때만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죠.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자신이 있는 위치를 기준으로 근거리에 있는 가게들의 정보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해당 가게의 쿠폰이나 결제 서비스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죠. YAP은 비콘을 이용한 니어러블 서비스 중의 하나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홈(Smart Home)’ 역시 근거리 통신을 기반으로 한 니어러블(Nearable) 기술 중 하나입니다. 스마트홈의 경우 스마트 셋톱박스를 활용해 집안 곳곳의 전자 기기들과 사물 간 통신이 가능한데요. 사용자들은 간단하게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집안의 전자 기기들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남매의 적나라한 현실을 재미있게 풀어 낸 LG 유플러스의 'IoT@home(앳홈)' TV 광고, 여러분도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누구나 너무 피곤하면 손가락 하나도 움직이기 싫을 때가 있죠. 이럴 때는 정말 저절로 전등이 꺼졌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이제 이것은 상상이 아닌 현실이 되었습니다. 


니어러블 서비스는 근거리 사물 간의 통신을 이용한 기술인 만큼 집 안에서 더 빛을 발할 수 있는데요. 원격 조명 제어뿐만 아니라 가스 원격 제어, 문 열림 감지 알람 기능, TV를 비롯한 가전 제품의 사용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IoT@home'은 이러한 니어러블 서비스를 제대로 활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 사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니어러블(Nearable)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실 아직까지는 조금 생소한 개념일 수 있지만, 자신의 주변 사물들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종의 기술로 생각하면 좀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은데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발전하고 있는 니어러블 기술들이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지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IT로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갑니다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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